한국거래소, 다음 달 4~5일 ‘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2024’ 개최

밸류업 프로그램, 한국증시 제도 개선 등 5개 세션 운영

2024-10-06     김민수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여의도 소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2024’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국거래소가 밸류업 프로그램 등 한국 자본시장의 발전 방향을 논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6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오는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여의도 소재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Korea Capital Market Conference 202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기관투자자, 증권사, 유관기관, 상장기업, 정부당국 등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 자본시장의 도전과제와 기회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소통하기 위한 행사다.

▲밸류업 프로그램 ▲한국증시 제도 개선  ▲ETP시장 발전 방향 ▲ESG 공시·파생상품시장의 미래 등 5개 세션으로 구성돼 한국 자본시장의 주요 이슈를 폭넓고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먼저 밸류업 세션은 ‘한국증시의 가치 재발견 : 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전략’이 다뤄진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와 연계 ETP 신상품의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밸류업 기업의 홍보 부스, 기관투자자와의 1:1 미팅·CFO 간담회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열린다.

한국증시 세션의 ‘한국증시의 매력 제고를 위한 정책 개선 사항과 향후 과제’가 조명된다.

한국 주식시장의 매력도 제고를 위해 추진해 온 제도 개선 노력을 되돌아보고, 향후 개선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와 별개로 글로벌 기관투자자와 함께 글로벌 투자동향을 공유하고, 한국 증시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라운드테이블 미팅’도 마련된다.

또 ETP 세션은 ‘ETP 시장의 발전방향’을 주제로 그동안의 양적 성장을 토대로 질적 성장을 달성하,고 글로벌 자산관리 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이와 더불어 ETP 사업자와 지수산출기관의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국내 ETP 발행사와 시장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도 준비되고 있다.

ESG 세션은 ‘지속가능성장을 위한 상장기업의 ESG 공시 활성화’를 주제로 한국 자본시장의 ESG 공시 현황과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하고, 상장기업의 ESG 공시 모범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그 외 파생상품 세션은 ‘파생상품시장의 최신 글로벌 동향과 새로운 투자기회’를 주제로 국내외 파생상품시장의 최신 변화 트렌드가 공유된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 본격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밸류업 프로그램 확산의 모멘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내외 기관투자자, 증권사, 유관기관, 상장기업, 정부당국 등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참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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