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대구에서 일냈다...‘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4년 만에 특별공급 최다 접수

특별공급 청약에 총 1134건 접수…대구 범어 아이파크보다 11배 많아

2024-10-08     권일구 기자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 투시도 [DL이앤씨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DL이앤씨가 대구광역시 남구 일원에 선보인 ‘e편한세상 명덕역 퍼스트마크’가 특별공급 청약 결과 2020년 8월 이후 4년 만에 대구 최다 접수 건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7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받은 결과, 552가구 모집에 1134건이 접수돼 평균 2.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전용면적 84㎡A타입은 3.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특별공급 청약 결과는 올해 대구에서 분양한 8개 단지(청약홈 기준) 중 가장 우수한 성적이라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앞서 가장 많은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기록한 ‘대구 범어 아이파크(3월 분양, 총 103건 접수)’보다 11배 이상 많은 접수 건수이며, 대구 부동산 시장 상승기인 2020년 8월 분양한 ‘더샵 디어엘로(1181건)’ 이후 최고 청약접수 건수라는 평가다.

그동안 대구에서 볼 수 없었던 입지와 상품성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이 단지는 대구 유일의 1∙3호선 명덕역 더블 초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며, 단지 북측에 추가 진출입로가 공사 중이어서 입주 시점에는 명덕역 1∙3호선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대구 중심에 위치해 있으면서 건폐율이 18%로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힌다.

다양한 금융 혜택과 옵션들을 무상으로 제공해 수요자들의 청약 문턱도 낮췄다. 계약금 1차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선보인다.

전 주택형 발코니 확장과 시스템 에어컨 4대를 비롯해 하이브리드 쿡탑, 디자인패널 주방액정 TV 등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전용면적 84㎡의 경우 전 주택형 주방 아일랜드 장도 무상이다.

특히, 최근 대구 분양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지금이 기회라는 인식이 확대된 점도 청약 성공의 결과로 풀이된다.

명덕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5층, 17개 동, 전용면적 39~110㎡ 총 1758가구의 대단지이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84㎡ 1112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1순위 청약접수는 8일, 2순위 10일, 당첨자 발표는 17일, 정당 계약은 28~30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대구 또는 경북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경과,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액을 충족한 경우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며, 재당첨 여부 및 과거 당첨사실과 상관없이 청약할 수 있다.

주택전시관은 대구광역시 수성구 동대구로 일원 범어네거리 인근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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