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 ‘로또’ 아파트 ‘잠실 래미안아이파크’ 18일 견본주택 개관
잠실 진주아파트 재건축… 총 2678가구 中 전용 43~104㎡ 589가구 일반분양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서울 송파구 잠실권역 내 20년 만에 브래드 대단지가 공급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로또’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대거 몰릴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오는 18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일원 잠심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잠실 래미안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3개동 총 2678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 43~104㎡ 58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43㎡ 114가구 ▲59㎡ 118가구 ▲74㎡ 35가구 ▲84㎡ 297가구 ▲104㎡ 25가구 등이다.
분양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 22일 1순위, 23일 1순위 기타지역(서울 2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계약은 11월 12~15일까지 4일 간 진행된다.
1순위 청약조건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특별시 및 수도권 거주자 중 만 19세 이상 성년자, 세대주, 2주택 이상 소유한 세대에 속한자가 아니어야 한다.
또 과거 5년 이내 다른 주택의 당첨자가 된 세대에 속한자가 아니어야 하며, 청약통장 가입기간 2년 이상 경과하고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 등이다.
단지 인근에 8호선 몽촌토성역을 비롯해 잠실역(2·8호선), 한성백제역(9호선) 등이 위치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다. 단지 앞 올림픽대로 및 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잠실초가 단지 앞에 위치하며, 잠실중, 방이중, 잠실고 등 각급 학교가 지근거리에 있고 방이동 학원가 및 잠실 학원가도 쉽게 오갈 수 있다. 대치동 학원가도 대중교통을 통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롯데월드몰,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잠실점, 롯데마트 잠실점, 홈플러스 잠실점 등 대형 쇼핑시설이 인근에 있고 방이먹자골목 및 송리단길 등도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아산병원, 경찰병원, 강동성심병원 등 의료시설도 가까이 누릴 수 있다. 올림픽공원이 인접해 있고 석촌호수, 한강공원 등이 가깝다.
단지 주변으로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어 향후 완료되면 일대의 정주환경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아울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대지면적 약 35만 여㎡ 부지에 전시·컨벤션, 스포츠 다목적 시설 및 호텔, 문화·상업시설 등 복합시설을 조성하는 잠실 스포츠 · MICE 복합개발 사업도 추진 중이다.
단지는 고급스러운 외관 및 조경시설을 필두로 남향 중심의 단지 배치를 통해 채광과 통풍 효율을 높였고, 생활공간 내부는 다채로운 평면으로 구성한다.
수영장, 스카이라운지 등의 커뮤니티 시설이 다수 들어서며 계절용품 등의 보관이 용이한 세대별 창고도 제공된다. 세대 당 1.82대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견본주택은 서울 송파구 충민로 일대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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