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내달 8일까지 희망퇴직 접수...최대 30개월치 위로금 지급
1년차 미만부터 희망퇴직 받아...개발 직군 포함 2012년 이후 12년만에 희망퇴직 시행...규모는 미정
2024-10-23 김민우 기자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엔씨소프트가 12년만에 대규모 희망 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근속 기간에 따라 최대 30개월치 위로금이 지급된다.
23일 엔씨소프트가 발표한 희망퇴직 프로그램에 따르면, 이번 적용 대상은 근속기간 1년차 미만부터 16년 이상 직원까지 거의 모든 직군에 해당된다.
구체적으로 ▲1년차 미만은 20개월치 ▲1년 이상~3년 미만은 22개월치 ▲3년 이상~6년 미만은 24개월치 ▲6년 이상~10년 미만은 26개월치 ▲10년 이상~15년 미만은 28개월치 ▲15년 이상은 30개월치 위로금을 지급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다.
엔씨소프트의 희망퇴직 프로그램 시행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올해 상반기에 진행한 권고사직은 개발 지원 조직을 대상으로 했다면, 이번엔 개발 직군까지 확대 시행한다.
다만 신청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회사 측의 '최종 승인'을 받은 사람만 희망퇴직을 허용하고, 그 외에는 반려할 수도 있다는 단서를 달아 실제 희망퇴직 규모는 확정적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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