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5000억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재무구조 개선 등 목적
주당 5만5459원에 신주 901만5667주 발행 SK온의 향후 미래 성장 가능성 높아
2024-11-07 김민우 기자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자회사 SK온이 약 50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제3자배정 증자의 목적은 재무구조 개선 등 경영상의 목적 달성이라는 것이 SK이노베이션의 설명이다.
발행 규모는 주당 5만5459원에 신주 901만5667주(보통주)가 발행된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엠에스에너지제일차 주식회사(기타, 540만9401주), 엠에스에너지제이차 주식회사(기타, 180만3133주) 등이다.
SK온은 다수의 국내 기업들이 자본 조달을 위해 활용 중인 주가수익스와프(PRS) 방식으로 약 5000억원의 자금을 유치하는 것으로, 향후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하에 PRS 방식을 실행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SK온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4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021년 10월 독립법인 출범 이후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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