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아트 활동 유럽서 펼친다..런던 데이트 모던 미술관과 협업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Walk the House’ 전시 파트너십 체결

2024-11-08     권일구 기자
영국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 외경 © Tate. Photo by Richard Murgatroyd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제네시스가 영국 런던의 현대미술관 ‘테이트 모던(Tate Modern)’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내년 5월 개최되는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Walk the House’ 전시를 후원한다고 8일 밝혔다.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Walk the House’는 세계적인 작가 서도호의 대규모 개인전이다.

이번 전시회는 작가의 예술 세계를 총체적으로 조망하고 탐구하는 서베이(survey) 형식으로 기획됐다.

제네시스는 이번 전시회가 다양한 동시대적 주제에 대한 창작자의 사유를 관객들에게 보다 심층적으로 소개하고자 하는 제네시스 아트 파트너십의 방향성과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도호 작가의 장소 특정적(Site-specific 작품의 구성요소가 특정 장소와 조화를 이루도록 의도적으로 미술 작품을 계획/배치하는 것) 신작 또한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다.

서도호 작가 © Gautier Deblonde, all rights reserved DACS 2024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테이트 미술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제네시스의 아트 활동을 유럽에서 선보이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공간과 시간의 경계를 끊임없이 넘나드는 서도호 작가의 여정을 함께하며 시대를 초월하는 진정한 가치를 재확인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리아 발쇼(Maria Balshaw) 테이트 미술관장은 “현대자동차와의 오랜 협력 관계는 테이트 모던이 다양하고 혁신적인 현대미술을 선보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제네시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러한 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도호 작가가 제시하는 현대 사회에 대한 깊은 통찰력이야말로 새로운 파트너십을 시작하는 완벽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더 제네시스 익스비션: 서도호: Walk the House’는 런던 테이트 모던 미술관에서 내년 5월 1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된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