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4] "콘솔 새 역사 썼다"...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대한민국 게임대상 7개 부문 석권
최우수상, 인기게임상, 우수개발자상 등 7관왕 시프트업, '니케' 이어 2년 연속 수상 기록 달성 '스텔라 블레이드', 국내와 글로벌 유저 모두 호평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시프트업이 국내 최고 권위의 게임 시상식에서 7개 부문을 모두 석권하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시프트업은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스텔라 블레이드'가 최우수상을 포함한 기술창작상 4개 전 부문, 우수개발자상, 인기게임상 등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게임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시프트업은 지난해 '승리의 여신: 니케'로 우수상과 기술창작상(캐릭터 부문)을 받은 데 이어 2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작 '스텔라 블레이드'는 지난 4월 26일 출시된 시프트업의 첫 AAA(블록버스터)급 콘솔 게임이다.
게임은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가 직접 디렉터를 맡았으며, 국내 게임 업계 최초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IE)가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으며 화제를 모았다.
게임은 출시 직후부터 뜨거운 인기로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4월 말에 정식 출시됐음에도 미국 내에서 4월 한달간 가장 많은 비디오 게임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일본에서도 출시 1주일만에 6만7131장을 판매하며 현지 소프트웨어 판매량 1위를 달성했다.
아울러 영국, 독일 등의 국가에서도 뛰어난 흥행 성과가 이어지며 실물 패키지와 디지털 다운로드를 모두 포함시 최소 150만장 이상은 판매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작품성 역시 국내와 글로벌 유저 모두에게 호평받고 있다. 출시 직후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이용자 역대 최고 평점인 9.3점을 기록했다.
국내 유저들 역시 "플레이한 액션 게임 중 탑3 안에 들어가는 인생게임", "기대했던 비주얼에서 기대 이상의 만족감을 선사했다", "개발자가 신념이 있고 그걸 사람들에게 잘 설득시키기 위해 노력한 작품"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유저 여러분들이 보내주신 많은 응원과 관심으로 게임대상 7관왕을 수상하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첫 AAA급 콘솔 게임 개발이라 모든 순간이 도전의 연속이었는데 이러한 도전들이 모여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시프트업만의 색깔이 담긴 게임을 통해 유저분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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