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산공장 사업장 인근 자연환경 복원 나서...철새 서식지 등 복원

환경보전원, 아산시와 민관협력 MOU 체결

2024-12-03     권일구 기자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는 모습 (사진 좌측부터) 신진수 한국환경보전원 원장,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김일범 현대차 부사장 [현대자동차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현대자동차가 민관협력으로 진행되는 자연환경복원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사업에 참여한다.

현대차는 한국환경보전원, 아산시와 함께 ‘자연환경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적, 물적 자원 등을 활용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 대상지는 현대차 아산공장 사업장 인근의 충남 선장면 군덕리 일원으로 선정됐다.

현대차와 한국환경보전원은 축구장 면적의 약 1.3배 크기인 9000㎡ 공간에 ▲수서생물원 ▲철새관찰대 ▲생태학습공간 등을 조성해 생태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아산시는 자연환경 복원 이후의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현대차는 향후에도 사업장 인근지역의 생태계 복원 및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을 이어가며 지속적으로 자연환경복원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김일범 현대차 GPO 부사장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앞으로도 정부와의 공조를 통해 ESG경영 및 자연환경보존, 생물다양성 증진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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