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글로벌 파이프라인 확대..."게임 완성도 높이겠다"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엔씨소프트가 신성장 동력 확보 및 글로벌 파이프라인 확대에 나선다. 

엔씨소프트는 '미스틸게임즈'와 '버추얼 알케미'와 각각 추가 투자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게임 개발사인 '미스틸게임즈'는 서용수, 조용민 공동대표를 중심으로 지난 2022년 설립됐다. 

독창적인 콘셉트의 PC 및 콘솔 3인칭 타임 서바이벌 슈팅게임 ‘TIME TAKERS(타임 테이커즈)’, 온라인 액션 어드벤처 게임 ‘GRAY(그레이)’ 등을 개발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미스틸게임즈 투자를 통해 지분 및 '타임 테이커즈'의 글로벌 퍼블리싱 판권(중국 제외)을 확보했다.

'타임 테이커즈'는 지난 2023년 지스타에서 티저 영상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버추얼 알케미'는 지난 2022년 설립된 폴란드 소재 게임 개발사다.

RPG(역할수행게임) 장르에 대한 전문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로그라이크, RTS(실시간전략게임), 다크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강점 요소들을 결합하며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는 회사다. 

현재 유럽 중세 배경의 전략 RPG ‘Band of Crusaders(밴드 오브 크루세이더)’를 개발 중이다.

엔씨소프트는 '밴드 오브 크루세이더' 글로벌 판권을 확보하고 동유럽 진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는 "엔씨소프트는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역, 장르, 플랫폼 확장 등을 고려해 국내외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며 “새롭게 확보한 신규 IP를 통해 글로벌 파이프 라인을 확대하고 글로벌 이용자 분들께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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