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 오브 엑자일2', 연말 최대 히트작 도약...장기 흥행 이어간다

다장르 게임 서비스 노하우 길러온 카카오게임즈 퍼블리싱 역량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 적극 선사

2024-12-11     김민우 기자
 '패스 오브 엑자일2'가 연말 최대 히트작으로 성큼 도약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패스 오브 엑자일2'가 연말 최대 히트작으로 도약하고 있다.

국내 서비스를 맡은 카카오게임즈는 그간의 퍼블리싱 노하우를 발휘해 개발사와 시너지를 내며 장기 흥행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글로벌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를 시작한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출시 하루만에 약 58만명의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했으며, 스팀 글로벌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금껏 쌓아온 퍼블리싱 노하우와 ‘패스 오브 엑자일’ 서비스 경험을 살려 ‘패스 오브 엑자일 2’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지난 7일에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방대한 콘텐츠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인게임 가이드 영상 4종을 공개했다. 

게임의 주요 콘텐츠인 ‘클래스(직업)’, ‘장비’, ‘스킬젬’, ‘패시브 스킬’을 이해하기 쉬운 영상으로 소개하면서 나만의 빌드 구성이 중요한 ‘패스 오브 엑자일 2’에서 초보자도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자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오픈런 이벤트도 진행했다. 

유명 스트리머들과 ‘패스 오브 엑자일’ 전문 스트리머가 한 팀을 구성해 총 10개 팀이 3일간 경쟁하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실시해 전작을 플레이해보지 않은 이용자도 쉽게 게임을 접근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지난 7일 글로벌 얼리 액세스(미리 해보기)를 시작한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출시 하루 만에 약 58만 명의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했으며, 스팀 글로벌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카카오게임즈 제공=뉴스퀘스트]

게임 개발사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도 다양한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는 2013년 10월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을 글로벌 게임시장에 선보였다.

이후 1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게임을 개발해오며 30개가 넘는 신규 리그(확장팩)를 선보였다. 

특히 업데이트마다 스팀 동시 접속자 수 우상향 그래프를 그려왔으며, 올해 7월에는 ‘칼구르의 정착자들’ 리그 출시 후 동시 접속 약 23만 명이라는 최고 기록을 경신해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가 중요한 PC 온라인 RPG 개발에서도 특출한 역량을 보여왔다.

‘패스 오브 엑자일 2’ 역시 개발사의 방대한 콘텐츠 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만큼 장기적인 흥행 타이틀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출시 전부터 100만명 이상의 얼리 액세스 팩 구매가 이어졌으며, 스팀 글로벌 평가 또한 ‘매우 긍정적(12월11일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또 스팀 글로벌 매출 1위를 유지하는 등 전 세계가 ‘패스 오브 엑자일 2’에 주목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신작 '패스 오브 엑자일 2' 일러스트. [카카오게임즈 제공=뉴스퀘스트]

지난 10일에는 이용자 피드백에 맞춘 발 빠른 패치 내용도 공개됐다. 

전투 도중 일반 몬스터 무리에 갇히는 경우 구르기(회피)를 사용하면 빠져나올 수 있게 설계하고, 아이템 획득률을 높여 이용자가 빠르게 장비를 갖출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 맵의 중간중간 게임 진행상황을 저장할 수 있는 체크포인트를 추가로 개설하고, 이용자가 체크포인트를 찍은 장소로 순간 이동할 수 있도록 개편해 게임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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