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 27일 견본주택 개관..."블록별 중복 청약 가능"

최고 40층, 총 2549세대 중 1·2블록 1525세대 분양

2024-12-26     권일구 기자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조감도 [삼성물산 건설부문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 오는 27일 인천시 연수구 옥련동 일원에 건립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2블록’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에 위치해 있으며, 최고 40층 높이 아파트 19개 동, 2549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블록별 세대수는 ▲1블록 706세대(전용면적 59~84㎡) ▲2블록 819세대(전용면적 59~95㎡) ▲3블록 1024세대(전용면적 59~101㎡)다.

선분양을 마친 3블록을 제외하고, 1·2블록 분양에 나선다.

청약 일정은 오는 30일 특별 공급, 31일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전매제한은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이며, 입주는 2028년 1월이다.

특히, 이번 1·2블록은 당첨자 발표일이 달라 중복 청약이 가능하다. 1블록 당첨자 발표일은 내년 1월 9일, 2블록은 8일이다.

계약금 5%(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를 시행하고, 전 세대 발코니 무료 확장, 세대 창고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초기 자금 부담을 줄였다.

이번 1블록 전용 84㎡A 최고 가격(10~20층)은 7억1000만원, 2블록 84㎡A 최고 가격(30~38층)은 7억2500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단지는 인천발 KTX와 월곶판교선 교통 호재로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지 내 공급되는 아파트다.

특히,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맡아서 하는 자체 개발 사업이다.

1블록은 노적봉과 맞닿아 쾌적함이 극대화 되며, 숲세권 조망까지도 가능하다. 또 발코니가 3면으로 둘러싼 평면이 다수 포함돼 있다.

3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되는 전용 84㎡E의 경우 거실 가로 폭이 6.5m(발코니 확장 시)에 달한다. 또, 단지 내 상업시설에는 라이프 콘셉트의 생활 편의 시설이 다수 입점할 예정이다.

2블록은 초등학교가 연접한 입지에 자리하며, 단 1가구 공급되는 전용 95㎡A의 경우 1층 특화 타입으로 이뤄진다.

최고 40층 높이로 건립돼 시원하고 탁 트인 조망권을 갖출 전망이다. 해당 블록 역시 3면 발코니 타입이 다수 포함된다.

이 단지는 다양한 편의시설을 가깝게 누리는 입지 여건을 갖춰, 단지명도 중심을 뜻하는 ‘센트럴(Central)’과 랜드마크를 의미하는 ‘폴(Pole, 기둥)’을 결합한 ‘센트리폴’로 명명했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며, 도보권에 지역 내에서 선호가 높은 옥련여자고등학교도 자리해 있다.

3블록 단지 내 상업 시설에는 육아돌봄서비스 째깍섬과 크레버스(CREVERSE)와 협약이 체결되어, 유아, 영어, 수학 교육을 위한 명품 학원이 조성된다.

세대 및 공동현관의 얼굴인식 출입시스템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빠르게 출입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현관 및 지하 주차장에서 외부인의 출입 통제도 가능하다.

또한, 거실과 침실에 적용된 음성인식 스위치를 통해 편리하게 조명을 제어할 수 있다. 인공지능(AI) 주차장 솔루션 통해 입주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주차구역 위치로 안내가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옥련동 송도역 인근에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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