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1순위 최고 105대 1 기록
전용 39~118㎡, 999가구…추후 오피스텔도 공급 예정 내달 3일 당첨자 발표, 14~16일 계약 진행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상봉터미널 부지에 건립하는 올해 서울 마지막 분양 단지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이 흥행에 성공했다.
무려 5개의 노선(예정)을 누리는 펜타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향후 이 단지를 기점으로 상봉·망우 일대가 천지개벽할 전망이어서 뜨거운 관심이 모였다는 평가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6일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 1순위 청약을 받은 결과, 596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5570명이 접수해 평균 9.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 타입은 무려 105.43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달성했다. 이어 44㎡A 40.27대 1, 44㎡B 36.57대 1, 84㎡A 22.53대 1, 39㎡B 17.93대 1, 39㎡A 16.00대 1 순이다.
27일 2순위 청약 접수를 하고, 당첨자발표는 내년 1월 3일, 당첨자 계약은 14~16일까지 3일간 진행 예정이다.
전용면적 98·118㎡ 타입의 경우, 계약금 5%(1차 5000만원 정액제, 30일 이내 잔금) 등을 제공해 초기 자금 조달을 수월하게 했다.
또 전용 39·44㎡ 타입은 중도금 무이자 등 내 집 마련 부담을 낮춰줄 특별한 금융 혜택을 제공한다.
이 단지는 우수한 입지가 특장점이다. 망우역, 상봉역이 모두 도보거리에 위치해 7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 GTX-B 노선(예정) 등 5개 노선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펜타역세권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일부터 중앙선 KTX-이음 열차는 청량리역에서 출발해 상봉역을 거쳐 부전역(부산)까지 운행해, 중랑구민들은 상봉역에서 부산까지 약 3시간 5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향후 GTX-B(예정)이 개통되면, 서울역, 여의도, 인천 송도 등의 접근 시간도 크게 단축된다. 이밖에 북부간선도로, 동부간선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광역 도로망도 잘 갖춰져 있다.
주변으로 코스트코, 홈플러스, 엔터식스, CGV, 서울북부병원, 서울의료원 등의 여러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단지 저층부에는 2만9000여㎡ 규모의 판매·문화시설이 계획되어 있어 원스톱 라이프가 가능하다.
또한 면목초, 중화초, 상봉중, 장안중, 중화고, 혜원여고 등의 학교가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 중랑천, 봉화산, 망우산, 봉화산근린공원, 중랑가족캠핑장 등도 가깝다.
단지가 들어서는 상봉·망우 일대 개발 예정으로,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우선, 상봉재정비촉진8구역은 48층 주상복합으로 준공을 마쳤고, 상봉재정비촉진지구에는 4개의 촉진구역(7~10구역)과 상봉9-I 존치관리구역, 상봉특별계획7구역 등이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상봉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상봉13구역, 모아타운 사업, 상봉역 앞 상봉역 역세권청년주택도 추진되고 있다.
최근 국토부가 발표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지구사업도 추진되며, 상봉터미널 인근 면목동 일대 4만4000여㎡ 부지에는 재개발을 통해 1168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소형부터 대형까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평면으로 선보인다. 전용 39㎡, 44㎡는 소형이지만 넓은 거실이 특징이다.
또 전용 84㎡는 팬트리, 다용도실, 드레스룸 등을 조성해 공간 활용에 유리하고, 98㎡는 개방감이 돋보이는 광폭 주방 설계를 적용했다. 118㎡는 5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더샵 퍼스트월드 서울’은 지하 8층~지상 49층, 5개 동, 전용면적 39~118㎡, 공동주택 총 999가구 규모이다.
추후 공급되는 오피스텔(전용 84㎡, 총 308실)과 판매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근린생활시설 등도 함께 건립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중랑구 상봉로 일대에 위치한다. 입주는 오는 2029년 하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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