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사업 확대 대전환기...차별화된 미래 기술 철저히 준비"

2025년 신년사 발표...차별화된 기술 확보 강조 폴더블, IT OLED 양산, Auto 사업 확대 달성 제시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제조 경쟁력 확보"

2025-01-02     김민우 기자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삼성디스플레이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기술로 시작해 고객으로 이어지고 실행으로 완성된다는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며 한단계 성장하는 2025년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청 사장은 올해를 '사업 확대의 대전환기'로 지칭하며 폴더블 기술 완성, 8.6G IT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양산기술 확보, IT·Auto 사업 확대를 달성해야하는 시기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무역 장벽 심화, 경기회복 지연, 경쟁 심화 등의 요인으로 불확실성 역시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사장은 2025년 핵심 경영 키워드로 ▲신속하고 완벽한 실행력 ▲고객 가치의 최우선 ▲차별화된 기술 확보를 제시했다.

이 사장은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성능과 제조 경쟁력을 갖춰 경쟁사들이 쉽게 따라오지 못할 진입장벽을 만들"고 "기존 제품에 밸류업이 가능한 신기술을 발굴하며 미래 기술을 철저히 준비해 시장이 원하는 시점에 바로 상품화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자"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모든 부서가 시장과 기술에 대해 깊이 공부하고 치열하게 토론해 고객도 찾지 못한 수요를 발굴해 제안하"며 "이를 위해 수평적 소통과 협업이 가능한 성장형 조직문화를 체질화하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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