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터코리아, SDV 시장 공략 강화 나선다...현대차 ·삼성전기 등과 협력

최신 혁신기술 도입 및 적극 활용…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 계획

2025-01-15     박지현 기자
벡터코리아 로고. [벡터코리아 제공=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박지현 기자】 벡터코리아가 글로벌 파트너십 협력 강화와 혁신 소프트웨어중심차량(SDV)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벡터코리아는 글로벌 자동차 및 항공우주 등 전자 장치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이다.

고성능 컴퓨팅(HPC) 플랫폼 도입,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환경제공, OTA(무선업데이트) 시스템 구축, 프로그래밍 언어 러스트(RUST)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AI(인공지능) 기반 시스템 테스트 진행 등 최신 혁신 기술을 적극 활용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DV는 자동차를 하드웨어 중심의 이동 수단에서 지속적으로 진화 가능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혁신적 개념이다. 

글로벌 SDV 시장 규모는 연평균 34% 성장하며 2034년에는 7000억 달러(약 1022조원)에 이르며 성장폭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황재영 벡터코리아 차량 통신 솔루션 사업부장은 “벡터코리아는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등의 자동차 제조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차량 기능을 모듈화한 '모듈형 소프트웨어 아키텍처'를 개발해 유연성과 확장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어 “LG전자, 삼성전기 등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SDV 생태계 확장과 시장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장지환 지사장은 “SDV 생태계는 다양한 기업의 협력 없이는 구축될수 없다”며 “SDV 기술 컨설팅 서비스, 소프트웨어 팩토리 구축 등 다양한 실행 계획을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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