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로밍 데이터 혜택 확대...연초 해외 여행객 공략 강화

2월28일까지 데이터 최대 3GB 추가 제공

2025-01-20     황재희 기자
[사진=KT]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 】 KT가 새해를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다음달 28일까지 ‘로밍 데이터 추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함께 쓰는 로밍’ 서비스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데이터 제공량에 최대 3GB(기가바이트)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만 19세~34세 가입 고객은 해당 로밍 요금제 가격을 5000원 할인해준다.

KT는 프로모션 기간 중 함께 쓰는 로밍 ‘아시아·미주’ 상품 가입 시 ▲3만3000원(4GB) ▲4만4000원(8GB) ▲6만6000원(12GB) 요금제별로 각각 1GB, 2GB, 3GB의 추가 데이터를 제공한다. 글로벌 상품의 경우에도 ▲3만3000원(3GB) ▲4만4000원(6GB) ▲6만6000원(9GB) 요금제에 동일한 추가 데이터 혜택을 적용한다.

함께 쓰는 로밍 요금제는 출시 이후 누적가입자 34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이 요금제는 가족이나 친구 등 여행 동반자 유형에 관계없이 KT 모바일 회선 간 최대 5회선(본인 포함)까지 데이터 로밍을 공유할 수 있어 경제적인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다.

로밍 고객을 위한 해외여행 혜택도 늘어났다. KT는 3월31일까지 카카오T 해외차량호출 서비스에 대해 1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 신세계면세점, KB국민은행과의 제휴 혜택을 2월 중 확대할 예정이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