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 출시…대중교통비 절감에 도움
K-패스 최대 53% 환급…교통비 월 4000원 캐시백 혜택 제공 ‘2D 춘식이’ 캐릭터 디자인 적용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카카오뱅크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교통비 절감을 위한 체크카드를 공개했다.
3일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 Daniel)는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K-패스는 지난해 5월 선보인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정책으로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최대 60회까지 이용 요금의 일부를 환급해주는 교통 혜택 서비스다.
일반 고객은 20%, 만 19세에서 34세 사이의 청년은 30%, 저소득층은 53%의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를 이용할 경우 K-패스 환급 혜택에 교통비 캐시백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프렌즈 체크카드 전월 사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대중교통(버스/지하철) 월 5만원 이상 결제 시 40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예를 들어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만 30세의 고객이 대중교통(버스·지하철)을 월 5만원 이용한 경우 K-패스 환급금 1만 5000원과 프렌즈 체크카드 캐시백 4000원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총 1만 9000원을 돌려받게 되는 셈이다.
또 일부 가맹점 외 제한 조건 없는 0.2%(주말·공휴일 0.4%) 무제한 캐시백 혜택이 적용된다.
여기에 추가로 ▲일상(배달의민족, GS25, 커피 프랜차이즈) ▲생활용품·택시 (다이소, 택시업종) ▲온라인쇼핑(쿠팡, 에이블리) ▲주유·통신(GS칼텍스, 휴대전화요금) ▲학원(학원업종) 등 11개 업종·가맹점을 대상으로 월 최대 2만9000원의 추가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는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 내 프렌즈 체크카드 페이지의 ‘체크카드 신청하기’를 눌러 발급받을 수 있다.
카드를 수령한 후 K-패스 홈페이지·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본인 인증 후 카드를 등록하면 K-패스를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프렌즈의 ‘춘식이’를 활용한 특별한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흰색 플레이트 위로 춘식이가 교통수단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심플한 2D 도트 컨셉으로 표현해 기존 카드와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공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K-패스 프렌즈 체크카드를 이용하면 교통비 뿐 아니라 다양한 일상 생활 속 할인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고객의 필수 생활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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