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대박' 현대로템, 지난해 영업익 4566억원...전년 比 117.4% 증가

연 매출액 4조3766억원...전년 대비 22.0% 증가 4분기 영업익 1617억원...전년 동기 比 131.7% ↑

2025-02-06     김민우 기자
현대로템이 KADEX 2024에서 선보인 'K2 흑표 전차'의 성능개량형 모델. [사진=뉴스퀘스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현대로템이 수출 증가와 생산성 향상에 따라 지난해 호실적을 거뒀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연 매출액 4조3766억원, 영업이익 4566억원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4053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2.0%, 영업이익 117.4% 각각 증가했다. 순이익은 158.5% 늘었다.

4분기 매출액은 1조4408억원, 영업이익 1617억원, 순이익 1450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5.7%, 영업이익 131.7% 각각 늘었다. 순이익은 214.0% 증가했다.

사업부별 누계 실적을 살펴보면 디펜스솔루션 2조3652억원, 레일솔루션 1조4956억원, 에코플랜트 5158억원이었다.

수주잔고는 지난해 4분기 말 기준으로 디펜스솔루션 3조8727억원, 레일솔루션 14조646억원, 에코플랜트 8205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디펜스솔루션은 29% 감소했고 레일솔루션과 에코플랜트 모두 23% 증가했다.

현대로템 측은 "수출 증가, 생산성 향상에 따른 매출 및 손익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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