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지난해 영업손실 8948억...전년 比 적자폭 157.3% 늘어

지난해 연 매출액 20조4304억원...전년 대비 2.4% 증가 4분기 영업손실 2348억...전년 동기 比 적자폭 25.7% ↓

2025-02-07     김민우 기자
롯데케미칼이 시황 악화로 지난해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 롯데케미칼 여수공장 전경. [사진=롯데케미칼]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롯데케미칼이 시황 악화로 지난해 저조한 실적을 거뒀다.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연 매출액 20조4304억원, 영업손실 894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순손실은 1조8020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2.4% 늘었고 영업손실 적자폭은 157.3% 증가했다. 순손실 적자폭은 4491.9% 확대됐다.

4분기 매출액은 4조8961억원, 영업손실 2348억원, 순손실 1조1206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2% 줄고 영업손실 적자폭은 25.7% 감소했다. 순손실 적자폭은 627.6% 늘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석유화학 시황 악화로 인한 판매 및 스프레드 약세로 손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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