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5년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 참여...최대 480만원 환급
이달 17일부터 신청 접수,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냉(난)방기∙냉장고 각 160만원, 세탁기∙건조기 각 80만원 환급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LG전자가 산업통상자원부∙한국전력공사에서 시행하는 2025년도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지원금 신청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시작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 예정이다.
소상공인 고효율기기 지원사업은 지구온난화 예방 및 에너지소비 효율화를 위해 소상공인들이 영업장에서 사용하는 전자제품을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으로 구매할 경우, 구매금액(부가세 제외)의 40%를 지원해주는 제도다.
대상 품목은 냉(난)방기,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이며, 냉장고는 일반형, 상업형 모두 포함되나 냉동고와 김치냉장고는 제외다.
품목별 지원금은 사업자당 냉(난)방기, 냉장고 각각 최대 160만원, 세탁기, 건조기 각각 최대 80만원으로, 네 품목 모두 구매할 경우 최대 480만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수 제한은 없고, 지난해 구매건도 필수 증빙이 있으면 소급 적용 가능하다.
지난해 이미 지원금을 받았던 소상공인도 신청할 수 있으나, 품목별 총 지원금액 한도 내에서 2024~2025년 구매금액을 합산해 지원된다.
다만,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에 에너지효율 1등급으로 등록돼 있는 제품이라도 실제 기기에 부착된 라벨(스티커)에 1등급으로 표기돼 있지 않으면 지원금을 받을 수 없다.
한국에너지공단 효율등급제도 목록 기준 지원 대상 품목에 해당하는 LG전자 제품은 1600여 개 모델로, 이 가운데 지난해 등록된 제품은 ‘전기냉방기’ 28개, ‘전기냉난방기’ 15개(냉방/난방 효율 모두 1등급 기준), ‘전기냉장고’ 31개, ‘전기세탁기’ 28개, ‘의류건조기’ 54개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