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한국해비타트, 청년 주거취약계층 지원 업무협약 체결

2030세대 청년 전세사기 피해 지원·예방 캠페인 공동 추진 카카오페이, 사업기금 5억원 조성…청년들을 위한 주거 보수공사 진행

2025-02-20     박지현 기자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왼쪽)가 최근 경기도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과 '청년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카카오페이]

【뉴스퀘스트=박지현 기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최근 한국해비타트와 '청년 주거취약계층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세사기 피해자의 70%를 차지하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피해 세대 회복 지원사업과 피해 예방 콘텐츠 제작 등 공익 캠페인 추진을 약속했다. 

카카오페이는 대표 후원사로서 청년 전세사기 피해 지원·예방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고, 안전한 전세계약을 위한 예방 정보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사업을 위해 5억원의 기금을 조성했다.

한국해비타트는 기금을 활용해  보증금 보전 목적으로 매매·장기 거주 의사가 있는 청년 약 10명의 주거생활 보수공사를 진행한다.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은 “지난해 전세사기 피해 청년 지원 캠페인을 시작으로 피해 회복 지원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 해비타트는 청년들이 안전한 주거생활을 위해 캠페인과 함께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청년들이 더 안전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사업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앞으로 카카오페이는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마련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주거 안정을 위한 상생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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