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협력사 안전도 챙긴다...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 선정

2023년부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사업에 참여 협력사에 사내 안전전문가 파견해 산재 예방 지원

2025-02-27     황재희 기자
임승용 삼성전기 글로벌안전센터장 부사장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선정서를 받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 】삼성전기가 안전보건 분야에서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에 기울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삼성전기는 27일 전날 고용노동부 장관 주관으로 열린 2025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참여기업 협약식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고용노동부와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고 있으며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자율적으로 연대 후 안전보건 상생 해법을 마련해 실천해야 한다.

삼성전기는 2023년부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사업에 참여하여 중소규모 협력사에 위험성 평가, 전기, 소방, 안전보건 등 관련분야의 사내 전문가를 파견해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왔다.

특히 협력사의 재해예방과 안전보건관리 개선을 위해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고 지난해까지 총 123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을 위한 컨설팅을 했다. 이를 통해 협력사 11곳이 위험성 평가 인정을 받았고 2곳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에 성공했다.

또 삼성전기는 협력사를 대상으로 폭발장소 위험성 평가기법 교육 및 컨설팅을 통해 유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도록 지원했다. 협력사 근로자의 폭염 및 한파 대비를 위한 안전용품을 비롯하여 혈압계 등 건강물품을 제공하며 사고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에도 기여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안전 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가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문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최태호 산재예방감독정책관, 임승용 삼성전기 글로벌안전센터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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