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B2B '스마트싱스 프로' 국내 건설기업 해외 수출길 지원
5日 해외건설협회와 업무 협약 체결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 B2B(기업간거래) 솔루션인 스마트싱스 프로를 앞세워 국내 건설사의 해외진출 지원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5일 해외건설협회와 국내 건설기업의 수주경쟁력 강화 및 삼성전자 해외 B2B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프로와 해외건설협회의 융복합 K-City 플랫폼을 활용해 국내 건설기업의 해외 수출길 확대를 도울 예정이다.
AI 기반 스마트싱스 프로는 주거 시설부터 오피스 빌딩, 상업 시설까지 다양한 디바이스와 솔루션, 서비스를 하나로 연동한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 공간 통합관리 등을 비즈니스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해외건설협회 융복합 K-City 플랫폼은 국내 기업들이 해외 프로젝트에서 K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차별화된 도시를 개발하는데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서비스로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해외건설협회는 해외 기업과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며 ▲삼성전자 글로벌 B2B 통합쇼룸 방문을 통한 수주 지원 ▲삼성전자 AI B2B 솔루션 적용 인증마크 부여 등 다양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국내 건설기업들은 해외 도시개발사업에서 삼성전자의 공조, 가전, 사이니지 등을 적용해 수주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은 물론 삼성전자의 AI 솔루션을 비롯한 글로벌 B2B 사업확장에도 적극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 중구 해외건설협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홍범석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부사장, 한만희 해외건설협회 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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