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 시니어 신인작가 발굴 '도약의 단초' 작품 공모
일반부와 함께 60세 이상 시니어부 작품 별도로 선정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 서울노인복지센터 탑골미술관은 신인 작가들에게 개인전 기회를 주는 ‘도약의 단초 11’ 작품 공모를 다음달 4일까지 한다고 11일 밝혔다.
일반부와 시니어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도약의 단초’ 공모전은 신인 작가들이 예술적 세계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보다 폭 넓은 창작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도약의 단초11’은 세대 간 예술적 교류를 강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부의 경우 작품 공모를 통해 7월 단체전을 개최하고, 이후 관람객 투표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인을 선정하여 생애 첫 개인전 기회를 지원한다. 신인 작가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어르신 관객과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시각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올해 새롭게 개설된 시니어부는 창작을 지속하는 어르신 작가들에게 새로운 무대를 제공한다. 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된 3인은 9월 단체전에 참여하게 되며, 이를 통해 시니어 작가들의 예술적 도전을 지원하고, 동시에 다양한 세대와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공모는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며, 일반부는 생애 첫 개인전을 준비하는 시각 예술 작가(연령 및 장르 무관)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시니어부는 60세 이상의 예술작가를 꿈꾸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탑골미술관 지웅 관장은 “예술의 도약은 나이로 제한되지 않는다”라며, “이번 도약의 단초11은 젊은 신진 작가뿐만 아니라 시니어 작가들에게도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세대가 서로의 시선을 통해 예술적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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