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사업자 인증서, '차세대 나라장터'에서도 쓴다
금융권 최초 사업자 인증서 도입 '회원가입'부터 '전자계약'까지 한 번에 가능
2025-03-12 송미주 기자
【뉴스퀘스트=송미주 기자】 카카오뱅크는 조달청 '차세대 나라장터'에서 카카오뱅크 사업자 인증서도 인증 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뱅크 사업자 인증서를 보유한 고객은 '차세대 나라장터'에서 회원가입부터 입찰 참여, 전자계약 업무에 이르기까지 모든 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4월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인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는 '사업자 인증서'를 도입했다. 인증서를 애플리케이션(앱) 안에 암호화 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카카오뱅크는 "사업자 고객들이 '차세대 나라장터'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서의 사용처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민간 · 공공기관과의 협력 및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3년 3월 처음으로 '인증서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인증 사업을 키우고 있다. 지난 2월 기준 가입자 수는 1600만명을 돌파했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