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하나은행 기업뱅킹 채널 고도화 프로젝트 착수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SK C&C가 하나은행의 기업뱅킹 채널 고도화를 위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기업 고객별 유형을 세분화해 하나은행의 정교한  타겟 마케팅을 강화하고 통합메시징시스템(UMS) 구축 등을 지원해 업무 편의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SK C&C는 하나은행의 차세대 시스템 2단계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퍼스트 : 기업뱅킹 및 마케팅 고도화’ 사업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SK C&C는 ▲기업뱅킹 채널 업무 고도화 ▲통합메시징시스템(UMS) 재구축 ▲마케팅 플랫폼 고도화를 담당한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의 기업뱅킹 채널을 고객 여정에 맞춘 디지털 뱅킹 채널로 전환하고 마케팅 플랫폼도 고객 행동 기반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먼저 기업 고객이 관심을 두고 있는 금융 여정을 중심으로 고객 유형을 분류하고 고객별로 선호하는 서비스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구조를 최적화한다. 각 고객별로  필요 콘텐츠와 서비스를 자동 매핑해 제공하는 맞춤형 UI·UX(사용자 환경·경험)를 구현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고객을 ▲자금 관리를 시작하려는 뱅킹형 ▲오픈 뱅킹을 활용하는 통합 자금 관리형 ▲다양한 상품을 탐색하는 상품가입형 ▲개인사업 경영지원 서비스를 통해 사업을 키우려는 경영관리형 등으로 세분화해 접근한다.

또 대용량 조회 데이터 처리 속도를 개선하고 모바일과 대면 서비스가 상호 연결되는 옴니채널을 통한 거래 이어가기 서비스도 구현할 계획이다.

SK C&C 관계자는 “하나은행의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고객 최우선 서비스 제공을 위한 뱅킹 DX(디지털전환) 시스템 개발’이라는 목표에 부합할 수 있도록 기업 뱅킹 채널 및 마케팅 플랫폼 고도화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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