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드는 LG" LG전자, 2025년형 OLED TV 글로벌 본격 출시

27일 국내 오프라인 매장서 신제품 판매 개시 4월 초 북미, 유럽 등 순차 출시 예정

2025-03-26     황재희 기자
LG전자 모델이 최대 밝기가 일반형(B5) 대비 3배에 이르는 올레드 에보 신제품의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LG전자]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LG전자가 올해 글로벌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1위 자리 수성을 위해 공격적인 판매 전략에 나선다.

LG전자는 26일 LG 올레드 TV를 글로벌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18일부터 국내 온라인브랜드샵에 LG 올레드 TV를 출시한 데 이어 27일부터는 LG전자 베스트샵 강서본점, 대치본점 등 주요 오프라인 매장으로 판매를 확대한다.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약 150개국에서도  2025년형 LG 올레드 TV를 순차 출시한다.

지난 11일 북미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한 데 이어 다음달 초부터 LG 올레드 에보(G5)를 포함한 2025년형 올레드 신제품을 각국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올레드 TV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LG전자는 지난해 출하량 기준 52.4%의 점유율로 글로벌 올레드 TV 시장에서 1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점유율에 더해 올해는 업그레이드된 AI(인공지능)기능과 업계 최다 라인업을 앞세워 공격적인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올해 LG 올레드 TV를 ▲프리미엄 모델인 올레드 에보(M5 · G5 · C5) ▲일반형 올레드 TV(B5) 등으로 운영한다. 42형부터 97형에 이르는 사이즈로 고객 선택의 폭이 넓다.

프리미엄 올레드TV 인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디스플레이 알고리즘과 유기 화합물 적층 구조를 바꾼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로 최대 밝기가 일반 올레드 TV(B5 모델) 대비 3배에 이른다.

LG 올레드 에보(M5) 모델은 무선 AV 전송 솔루션을 탑재, 화면 끊김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적용해 고화질 콘텐츠와 게임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또 매직 리모컨에 전용 버튼을 탑재해  개인 맞춤 기능, 음성 인식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의 접근성을 대폭 향상했다.

LG전자 관계자는 "공감지능(AI)을 통해 TV 사용 시 AI 기능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라며 "AI가 사용 이력, 시청 환경을 분석해 검색 키워드, 시청 프로그램 등을 추천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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