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주주총회] 박병무 공동대표 "기본 충실해 과거 모습 되찾겠다"

사외이사 선임 등 총 4개 의안 가결 오는 2027년까지 배당성향 30% 유지 자사주 소각 등 주주가치 제고 지속

2025-03-26     김민우 기자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가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엔씨소프트]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가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게임성, 기술력 등 기본으로 돌아가는 데 충실할 것"이라며 경쟁력 확보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엔씨소프트는 이날 경기도 성남 엔씨소프트 R&D센터에서 주총을 진행했다.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건, 사외이사 선임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건, 이사보수한도 승인건 등 총 4개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사업 전략 방안으로 및 M&A로 장르별 클러스터 구축 ▲퍼블리싱 역량 강화를 위한 인재 확충 및 개발사 협업 확대 등을 제시했다.

엔씨소프트는 2027년까지 당기순이익의 30%를 현금 배당할 계획을 밝히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1,270억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하고 3월 24일 소각을 완료했다. 향후 재무 성과 개선을 바탕으로 추가적인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기술적 혁신과 이용자 소통을 기반으로 재밌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모든 직원이 한 방향으로 움직였던 과거의 모습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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