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종 세종대 교수, 신간 '트럼프 2기, 한국생존전략' 출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세종대학교(총장 엄종화)는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가 '트럼프 2기, 한국생존전략'(도서출판 당나귀)을 출간했다고 31일 밝혔다.
김대종 교수는 고관세 파고를 넘는 해법은 ‘미국 현지 생산 확대’다.
올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25% 고관세로 세계 경제가 다시 격랑에 휘말렸다.
한국은 수출의존도가 75%에 이르는 세계 2위 무역국가로, 트럼프 2기의 보호무역 정책은 한국 경제에 심대한 타격을 준다.
이에 '트럼프 2기, 한국 생존전략'은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정책, 특히 25% 고관세에 대비해 한국 기업과 정부가 취해야 할 생존 해법을 제시한다.
책에서 저자는 "한국은 무역의존도가 가장 높은 국가이기에, 트럼프의 고관세 정책에 가장 큰 타격을 입는다"고 경고한다.
이어 “고관세 25%를 피하는 유일한 길은 미국에 공장을 짓거나 합작을 하는 것이다. 미국에서 생산하면 관세가 없다. 지금은 ‘Made in USA’전략이 생존 전략”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자동차, 전자, 배터리 산업 등 미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분야에서는 미국 내 공장 설립, 합작 투자, 인수합병(M&A) 등을 통해 보호무역 장벽을 정면으로 돌파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김 교수는 대안으로 “미국이 자국 우선주의와 패권주의로 나갈 때, 한국은 무역을 확대하고 다자무역으로 교역을 확대해야 한다"며 “트럼프의 핵심정책은 미국 일자리를 만들기”라며, “한국은 미국 수준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종 교수는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이자 한국경영경제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뉴욕대와 컬럼비아대학교에서 방문교수를 지냈다.
또한 LG전자, 현대증권, 한국경제신문사, 국회 4급,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을 했으며, 세계인명사전 후즈후에 등재됐다.
현재 한국글로벌무역학회부회장, 한국국제경영학회, 한국무역학회, 한국지능시스템학회 이사, 소방방재청 자문위원 겸 기획재정위원장, 한국경영경제연구소 소장이다. 서울총장포럼 사무국장과 대학기금 운영위원, 시청자 미디어재단 이사다.
<세상을 보는 바른 눈 '뉴스퀘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