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한국단자공업 탄소중립실천 ESG 통합 컨설팅 착수

디지털 컨설팅 조직 ‘애커튼파트너스’ 수행 탄소중립 목표 설정 및 로드맵 제시

2025-04-01     황재희 기자
SK C&C CI. [사진=SK C&C ]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SK C&C가 한국단자공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통합 컨설팅에 나선다.

SK C&C는 1일 글로벌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 제조기업인 한국단자공업의 탄소중립 실천 ESG 통합 컨설팅 사업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국내외 ESG 공시 의무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ESG 평가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SK C&C는 디지털 컨설팅 조직인 애커튼파트너스의 디지털 ESG 전문가들을 투입해 ▲탄소중립 목표 수립 ▲CDP(탄소공개프로젝트) 평가 대응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구체적인 컨설팅 과제를 수행한다.

먼저 탄소중립 목표를 설정하기 위해 한국단자공업 생산계획 및 기존 배출량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향후 배출전망치(BAU)를 산출한다.

이를 바탕으로 재생에너지 활용과 동종업계 벤치마킹을 통해 감축 활동을 발굴하고, 글로벌 ESG 이니셔티브 조건과 사업장별 여건을 고려한 연도별 이행 로드맵을 제시할 방침이다.

글로벌 ESG 평가 플랫폼 CDP에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도 마련한다.

CDP 평가 질의서를 분석해 전략적 응답 방향성을 설정하고, 과거 답변서의 감점 요인 및 동종 업계 상위 기업 사례를 참고해 최적화된 답변서를 작성한다.이후 답변서 내용 기반으로 사전평가 진행 후 보완점을 제시함으로써 CDP 평가 대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ESG 경영 활동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도 지원하기로 했다.

SK C&C 관계자는 "외부 환경과 사회적 요인들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과 기업 활동이 사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이중 중대성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공시 기준과 이해관계자 요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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