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부산 거주 장애아동 학교 적응 후원금 1억원 전달
학교 적응 프로그램 제공·장애아동 부모 교육 등에 활용
2025-04-17 김민수 기자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한국거래소가 부산시에 있는 장애아동들의 학교 적응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을 기부했다.
17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는 부산KRX 62층 대회의실에서 관련 후원금 1억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는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수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비롯해 부산시 13개 장애인복지관 대표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해당 후원금은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입학 전 장애아동에게 학교 적응 프로그램을 제공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도록 돕고, 부모들의 장애아동 교육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장애아동 학교 적응 지원’을 시작으로 가정폭력피해아동 정서 회복, 아동시설 환경 개선, 희귀난치질환 아동 치료비 지원 등 ‘부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후원을 꾸준히 이어나갈 방침이다.
‘부산 아동친화도시’는 부산시에서 추진하는 아동이 살기 좋은 ‘I-BUSAN 만들기’ 사업이다.
정은보 이사장은 “장애아동이 학교생활에 잘 적응해 어엿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라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부산시가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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