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오르는 한화에어로, 현대차 제치고 시총 5위 등극...목표주가 100만원
유럽 방위비 증가 수혜 기대감에 7일 8% 넘게 급등
2025-05-07 김민수 기자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7일 현대차를 제치고 시가총액 5위에 올랐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8.80% 오른 89만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 같은 상승에 힘입어 한화에어로페이스의 시가총액은 40조5672억원으로 현대차를 제치고 시총 순위 5위에 안착했다.
시총 5위였던 현대차는 이날 0.95% 하락하면서 시총이 39조2865억원으로 줄어들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이처럼 오른 것은 유럽 방위비 증가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의 추가강세도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목표 주가를 기존 87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대폭 상향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로 인해 각국의 국방 예산 증액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방산 부문 실적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요인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우주 사업 확장 전략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위성 시스템 개발, 발사체 사업 참여 등 우주 산업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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