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 홍보대사에 '폭싹 속았수다' 배우 김금순
2025-05-09 최석영 기자
【뉴스퀘스트=최석영 기자】서울노인복지센터는 오는 6월 9일 개막하는 제17회 서울국제노인영화제 홍보대사에 배우 김금순을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김금순은 최근 큰 이기를 끈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주인공 금영(아이유분)이 불법 과외를 했던 제니의 엄마역을 맡아 현실감 넘치는 연기를 펼쳤다. 영화 ‘부산행’, ‘82년생 김지영’,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살인자ㅇ난감’ 등에도 출연,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오는 13일 TOP작은 공연장에서 김금순 배우의 홍보대사 위촉식 및 기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 서울국제노인영화제의 콘셉트와 포스터, 트레일러 공개와, 홍보대사 위촉장 수여 및 핸드프린팅도 예정돼 있다.
한편, 서울국제노인영화제는 노년의 삶과 관련된 국내외 작품을 상영하고 영화를 매개로 모든 세대가 교류하는 영화축제로, CGV피카디리 1958에서 6월 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6월 13일까지 진행된다.
서울국제노인영화제 집행위원장 지웅스님은 “올해 영화제는 ‘보물찾기’를 콘셉트로, 노년의 삶 속에 숨겨진 의미와 가치를 다시 바라보고자 한다”라며 “서울국제노인영화제가 단순히 노인을 위한 영화제가 아닌 세대 간의 교류와 소통의 장, 그리고 삶을 성찰하게 하는 문화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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