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1분기 경기침체·비수기에도 매출·영업익 모두 'UP'
1분기 매출 9.2% 증가한 7986억, 영업이익도 0.8% 오른 106억 기록 지난해 시장별 대응 위한 사업구조 재편… 올해 시너지 효과 창출 기대
2025-05-09 김동호 기자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분기 매출 7986억, 영업이익 106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2%, 0.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외식 경기 침체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달성해 올해 전체 실적 전망을 밝게 했다.
외식 식자재 및 식품원료 유통사업 매출은 3799억원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말 외식·급식 등 시장별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사업구조를 크게 '외식 식자재 및 식품원료 유통'과 '급식 식자재 유통 및 단체급식'으로 재편했다.
외식 식자재 유통 부문은 외식 영업과 상품 조직 간 전략적 협업을 통해 외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하고, 급식 식자재 및 단체급식 부문에서는 식자재 구매 통합 등 사업간 시너지 효과 창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임성철 CJ프레시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상품 및 물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외식, 급식사업이 동반 성장하는 성과를 얻었다”며 “급변하는 환경에 대비해 O2O(온오프라인) 식자재 유통과 키친리스 급식(이동식 급식) 서비스 중심의 미래 성장 전략을 고도화하고, 신규 고객 수주 확대와 사업 구조 개선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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