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투자증권, 1분기 흑자 전환 성공…당기순이익 100억원 기록
부동산 PF 관련 익스포저·충당비용 대폭 감소 지속 가능한 성장 목표로 영업력·손익 확대에 ‘전력투구’
2025-05-15 김민수 기자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다올투자증권이 올해 1분기 흑자를 달성했다.
15일 다올투자증권(대표이사 황준호)은 1분기 별도 기준으로 영업이익 126억원, 당기순이익 100억원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5%, 20.8% 증가한 수치다.
특히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60억원, 당기순이익 95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부동산PF 관련 충당비용과 비우호적 시장 환경으로 인해 발생한 장기간의 적자를 끊어내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는 게 다올투자증권 측 설명이다.
다올투자증권은 부동산 PF 관련 익스포저와 충당비용을 대폭 줄였고, 채권영업, 법인영업을 중심으로 영업력이 정상화되는 과정에 있다.
경상이익은 꾸준히 흑자를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부동산PF 사업장에서는 충당금 환입도 발생하고 있다.
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흑자 전환을 계기로 앞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영업기반 마련과 손익 확대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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