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시각장애 아동 부모와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개최

2025-05-29     황재희 기자
SK행복나눔재단이 28일 ‘시각장애 아동 부모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사진=SK행복나눔재단]

【뉴스퀘스트=황재희 기자】 SK행복나눔재단은 시각장애 아동 점자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점자교육원과 함께 시각장애 아동 부모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 주제는 ‘우리 아이, 세상과 잘 어울리고 있나요?’ 로 총 3회차에 나누어 진행된다. 시각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의 고민 중 하나인 관계를 중점으로 아이들이 친구와 가족 관계 속에서 겪는 다양한 이야기와 어려움을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전날 열린 1회차 토크콘서트 세부 주제는 또래 관계로 실제 시각장애인 대학생과 비장애인 친구가 패널로 함께 나와 생생한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이어지는 2회차·3회차 토크콘서트는 각각 다음달 24일과 7월 23일에 열린다. 2회차에서는 궁금하고 걱정되는 자녀의 이성 관계를 주제로 다루며 3회차에서는 부모와 자녀, 형제 자매 등 가족 관계를 다룰 예정이다.

행복나눔재단 관계자는 "시각장애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아이들이 원활한 관계를 맺으며 성장하는데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주시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각장애 아동 점자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는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이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사회변화 프로젝트다. 6~13세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학습 교재와 교구를 개발하고 체계적인 점자 교육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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