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파 방송3사 "이재명, 제21대 대통령 당선 확실"…역대 최고 득표율 여부 관심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오후 11시 40분 현재 KBS·MBC·SBS 등 지상파 방송3사는 자사 예측 프로그램을 근거로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밝혔다.
같은 시간(개표율 38.3%)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48.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42.7%에 그친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를 6.2%포인트차로 앞서 있다.
이젠 이 후보의 최종 득표율에 관심이 모아진다.
1987년 민주화 이후 치러진 역대 대통령선거에서 최고 득표율은 지난 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획득한 51.55%다.
이에 앞서 KBS·MBC·SBS 등 방송3사가 공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51.7%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한편, 이번 출구조사 결과 지역별 예상 득표율을 보면 대구, 경북, 부산, 경남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가 김문수 후보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도 60대와 70대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이재명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종편방송사 조사결과도 다르지 않다.
우선 JTBC 예측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50.6%, 김문수 후보 39.4%, 이준석 후보가 7.9%를 각각 기록했고, 채널A 예측조사에도 이재명 후보 51.1%, 김문수 후보 38.9%, 이준석 후보 8.7%로 나타났다.
MBN 예측조사에서는 이재명 후보 49.2%, 김문수 후보 41.7%, 이준석 후보 7.8%로 나타나 방송사 출구조사 중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격차가 가장 적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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