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민자고속도로 운영 21개 업체 대상 ‘체험형 안전교육’ 실시

2025-06-18     김어진 기자
17일 충북 영동군 도로안전교육센터에서 민자고속도로 안전순찰 담당자들이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뉴스퀘스트=김어진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민간 대상 교육으로 고속도로 안전수준 향상에 나섰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17일 충북 영동군 도로안전교육센터에서 민자고속도로 안전순찰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현재 민자고속도로를 운영 중인 23개 업체 중 21개의 안전순찰 담당자 등 총 26명이 참여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교통안전 관리·실습 ▲터널방재 이론·실습 ▲전기차 화재 대응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참여자들이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제 터널 방재 시설 등 도로 인프라를 활용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도로공사는 향후 민간 분야의 교육 대상을 확대하고, 정기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공과 민간이 함께 도로 안전을 책임지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나아가 도로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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