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美 이란 공격에 긴급 안보·경제상황점검회의 개최

2025-06-22     이윤희 기자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뉴스퀘스트=이윤희 기자] 미국이 이란의 핵 시설을 직접 타격하면서 이스라엘과 이란의 분쟁에 직접 개입했다. 이와 관련해 대통령실이 22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했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낮 12시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관련 상황 점검 및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긴급 안보·경제상황점검회의를 주재한다. 회의에는 안보실 1·2·3차장과 경제성장수석, 국정상황실장, 국가위기관리센터장이 참석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우리는 포르도와 나탄즈, 이스파한 등 이란의 3개 핵 시설에 대한 매우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미국의 직접 개입이 공식화됐다. 로이터 통신은 이번 미국의 공격에 B-2 스텔스 폭격기가 관여했다고 미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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