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페어서 빛난 한진 ‘SWOOPPING’, K-패션 글로벌 진출 도우미로 각광

1:1 맞춤 물류 컨설팅으로 글로벌 물류 솔루션 제공

2025-08-22     김동호 기자
지난 20~21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트렌드페어’의 한진 부스에서 참가 브랜드 관계자가 글로벌 물류 컨설팅을 받고 있다. [사진=한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한진이 20~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트렌드페어 2024’에서 K-패션 브랜드의 해외수출 물류 통합 서비스 ‘SWOOPPING’을 앞세워 현장 컨설팅을 진행하며 패션 물류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이날 한진이 운영한 해외 물류 상담 부스에는 글로벌 물류 전문가들이 상주해 참가 브랜드들에게 해외 수출 초기 단계의 물류 프로세스 세팅부터 국가별 관세·무역조건까지 컨설팅을 제공했다.

‘트렌드페어’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패션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국내 패션 브랜드의 해외 판로 개척과 바이어 네트워크 확대를 지원한다. 올해는 81개 브랜드와 9개 파트너사가 참여해 해외 바이어 상담, 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한진은 이번 행사에서 ‘SWOOPPING’을 통해 브랜드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해외 배송 절차, 통관·관세 이슈를 집중 상담했다. 동시에 이벤트를 병행해 참여도를 높이며 호응을 얻었다.

지난 1월 출시된 ‘SWOOPPING’은 해외 B2C 판매, 샘플 발송용 소형 화물부터 팝업 행사 등 대형 화물까지 아우르는 패션 특화 통합 물류 서비스다. 복잡한 해외 진출 과정에서 여러 업체를 각각 거쳐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해 업계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한진 관계자는 “참가 브랜드 다수가 복잡한 통관·수출 물류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고, SWOOPPING이 이에 대한 실질적 솔루션을 제시했다”며 “앞으로도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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