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협력 아카데미’ 11년째…CJ프레시웨이, 협력사와 동반 성장

2025-09-03     김동호 기자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CJ프레시웨이 본사에서 진행된 상생협력 아카데미에서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에 관한 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CJ프레시웨이는 중소 식품 협력사의 품질·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2일 서울 마포구 상암 본사에서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총 90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상생협력 아카데미는 2013년 시작된 CJ프레시웨이의 대표 상생 프로그램으로, 식품안전 전문조직인 안전경영담당이 2015년부터 주관해왔다. 품질관리 인프라가 부족한 협력사에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과정은 ▲제조 현장 이물 저감 방안 ▲소비기한 개정법규 및 표시 준수사항 ▲ESG 행동규범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현장 적용력을 높이기 위해 실제 사례 중심 학습과 실습을 병행했다. 협력사들은 제조 과정의 이물 저감 조사, 소비기한 관련 클레임 사례 학습, 설비 관리 포인트 점검 등을 통해 품질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었다.

올해 교육에는 처음으로 ‘ESG 협력사 행동규범’ 과정이 포함됐다. 윤리, 인권, 안전, 환경경영 등 4개 영역을 중심으로 협력사들이 법규를 준수하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협력사가 독자적으로 품질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도록 돕는 것이 목적”이라며 “앞으로도 역량 강화 지원을 확대해 동반성장의 토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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