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SK이노베이션 E&S와 ‘직접전력거래계약’(PPA) 체결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온실가스 감축 목표
2025-09-09 김민수 기자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NH농협은행이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와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나선다.
9일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최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 E&S와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계약(PPA·Power Purcha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직접전력거래계약은 전기공급사업자가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전기사용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RE100 이행 및 온실가스 감축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NH농협은행은 향후 NH통합IT센터 건물 사용전력의 일부를 태양광 기반의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 한국형 RE100 이행과 연간 약 2400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으로 예상한다.
NH농협은행은 2021년 한국형 RE100에 가입해 매년 전력사용량의 5%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있으며, 204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NH 2040 RE100을 수립했다.
또 탈석탄 금융 선언, 태양광 발전시설·전기차 확대, 승강기 회생제동장치 설치 등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최동하 NH농협은행 수석부행장은 “이번 계약은 재생에너지 전환을 본격 추진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실천사례”라고 말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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