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클래스 ‘프로스트본’ 등장…카카오게임즈, ‘오딘’ 대규모 업데이트 예고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카카오게임즈는 자회사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의 2025년 하반기 업데이트 미리보기를 공식 카페를 통해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신규 클래스 추가 ▲편의 기능 강화 ▲콘텐츠 난이도 조정 ▲보상 체계 개선 등을 통해 이용자의 플레이 경험을 확장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신규 클래스 ‘프로스트본’은 워리어의 전직 클래스로, 거대한 양손 둔기를 주무기로 삼아 광역 공격과 상태 이상, 지속 피해를 입히는 전투 스타일을 특징으로 한다. 클래스 업데이트와 함께 클래스 변경 기능도 제공돼, 이용자들이 원하는 직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편의 기능 개선도 눈에 띈다. 오는 10월 말에는 개인 거래 기능이 새롭게 추가돼 특정 대상과 직접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으며, 거래소 일괄 등록, 마을 의뢰 자동 수락, 빠른 이동 기능 등도 업데이트된다.

또한 7챕터 ‘니플하임’ 대륙의 난이도가 완화돼 이용자들이 보다 수월하게 사냥할 수 있고, 8챕터 ‘바나하임’으로의 진입이 한층 원활해진다. 정예 던전 ‘지하감옥-혼돈의 전당’, **‘그림자 성채-지옥 성채’**에서는 보상이 대폭 상향돼 경쟁을 통한 성취감을 강화할 계획이다.

9월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신화 등급 장비가 추가되며, 전설·신화 등급 장비의 기본 옵션이 상향된다. 아울러 기존 전설 등급에만 적용되던 교체권은 신화 등급 장비 교체권과 펫 교체권까지 확대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신규 클래스와 편의 기능, 보상 개선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즐거움과 성취감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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