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인증에 SNS 확산까지…CJ ‘스팸 골드바’ 인기몰이

2025-09-12     김동호 기자
[사진=CJ제일제당]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CJ제일제당은 최근 선보인 ‘스팸 골드바 에디션’이 한정판 거래 플랫폼 크림(KREAM)에서 발매 하루도 지나지 않아 완판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7일 오후 6시 크림에서 1000개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판매된 ‘스팸 골드바 에디션’은 구매자 중 20명에게 약 70만 원 상당의 순금 1돈 골드바를 증정하는 ‘골든 티켓’을 랜덤으로 동봉해 주목을 받았다. 실제 골드바를 구현한 패키지와 언박싱 과정의 재미 요소가 결합되면서 발매 24시간도 채 안 돼 물량이 소진됐다.

열기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이어지고 있다. 8일 CJ더마켓에서 선보인 ‘스팸 골드바 더마켓 에디션’은 주문량이 쇄도하며 호응을 얻었고, 11일부터는 이마트 매장에서도 한정판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들 에디션 역시 ‘골든 티켓’을 통해 골드바를 증정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한정판을 활용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 중이다. ‘스팸 골드바’를 소재로 한 AI 숏폼 콘텐츠는 크림 발매 이전부터 SNS에서 화제를 모았으며, 실제 구매 고객들이 올린 리뷰 영상과 골드 라벨 스팸을 활용한 레시피 공유 콘텐츠도 활발히 확산되고 있다.

또한 래퍼 스윙스, 패션 크리에이터 아옳이, 셰프 나폴리 맛피아 등 셀럽들에게 ‘스페셜 시딩 키트’를 제공해 화제를 더했다. 금속 서류가방과 맞춤 제작된 미니 액자에 담긴 ‘스팜 골드바’를 인증한 셀럽들의 게시물이 공개되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한정판 문화에 민감한 MZ세대를 겨냥한 전략이 짧은 시간 내 완판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스팸 골드바 에디션’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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