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오딘’·‘패스 오브 엑자일 2’ 업데이트 효과로 지표 급등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카카오게임즈는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과 액션슬래시 RPG ‘패스 오브 엑자일 2’가 최근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 이후 매출·이용 지표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오딘’은 지난 28일 진행된 월드 그래픽 업데이트 이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가 7계단 뛰어올라 다시 10위권 내에 진입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주요 월드의 비주얼을 대폭 개선해 몰입도를 높였으며, 길드 던전 협동 토벌전과 대규모 PvP 콘텐츠인 ‘서버 침공전’ 참여 가능 범위를 확대해 이용자 호응을 끌어냈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하반기 업데이트 로드맵도 공개했다. ▲개인 간 거래 기능 ▲워리어 신규 전직 클래스 ‘프로스트본’ ▲니플하임 난이도 조정 ▲정예 던전 보상 상향 ▲거래소 아이템 일괄 등록 ▲마을 의뢰 자동 수락 등 기존 피드백을 반영한 다양한 개선이 예정돼 있어 장기 흥행 기반을 다지고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8월 30일 공개된 신규 확장팩 **‘세 번째 칙령’**과 첫 공식 리그 ‘떠오르는 심연’이 호응을 얻으며 스팀 글로벌 동시 접속자 수 35만 명, 국내 PC방 순위 40계단 상승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신규 액트와 보스, 몬스터, 아이템은 물론, 인게임 거래소, 순간이동·달리기 기능 등 편의성 개선도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콘텐츠 업데이트와 카카오게임즈의 운영 노하우가 시너지 효과를 낸 결과”라며 “향후에도 안정적인 서비스와 대규모 업데이트로 성과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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