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인공 감미료는 설탕(당)과 관련된 칼로리나 건강 문제없이 달콤한 맛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매력적인 식품 첨가물질임에 틀림이 없다.그러나 최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연구들은 네오탐과 같은 설탕 대체물인 인공 감미료로 인해 장(腸) 손실과 같은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들을 계속 밝혀내고 있다.영국 앵글리아 러스킨 대학(ARU) 과학자들은 비교적 새로운 인공 감미료로 알려진 네오탐이 장에 미치는 충격적인 영향을 밝혀냈다.‘칼로리가 없는 설탕’으로 한 때 환영을 받기도이 연구에 따르면 네오탐은 장의 보호 내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11월 18일(현지시간)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올해 의장국인 브라질을 비롯한 4개 회원국이 전 세계 억만장자 ‘슈퍼 리치(super rich)’를 대상으로 부유세를 걷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25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4개 회원국 재무장관들은 세계 3000명의 억만장자들이 세계의 빈곤, 불평등, 그리고 지구 온난화에 맞서 싸우기 위해 연간 2500억 파운드(312억8000만달러)를 모으기 위해 빠르게 성장하는 그들의 부에 대해 최소 2%의 세금을 납부해야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25일(현지시간) 재생에너지 매거진(REM:Renewable Energy Magazine)에 따르면 유럽 의회 의원들(MEPs)이 유럽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이라고 할 수 있는 유럽연합(EU)의 탄소중립산업법(NZIA: Net-Zero Industry Act)을 가결했다. .작년 3월 집행위가 발의한 NZIA는 유럽이 PV 모듈, 배터리, 히트펌프를 포함해 탄소중립과 관련된 역내 산업 제조 역량을 2030년까지 40%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해당 법안은 이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본회의 표결에서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2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백신 개발업체인 모더나가 인공지능(AI) 분야의 리더인 챗GPT 개발업체인 오픈AI와의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이에 따라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업체로 잘 알려진 제약사 모더나의 신약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WSJ는 이번 거래의 일환으로 약 3000명의 모더나 직원들은 이번 주말까지 오픈AI의 가장 발전된 언어 모델인 GPT-4를 기반으로 구축된 챗GPT 엔터프라이즈(ChatGPT Enterprise)에 액세스할 수 있게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 전 세계의 백신 접종 노력으로 지난 50년 동안 약 1억5400만 명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매년 1분마다 6명의 생명을 구한 셈으로, 그 가운데 대다수는 유아로 1억100명의 목숨을 구했다. 24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한 연구에 따르면 예방 접종이 아기가 건강하게 커서 첫 생일을 맞이하고,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해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보장하는 정부의 모든 건강 정책 가운데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1분마다 6명 생명 구한 셈…대다수 유아로 1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지난해 아시아는 기후변화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기록됐다고 23일(이하 현지시간) 세계기상기구(WMO)가 새로운 보고서에서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아시아의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보다 더 빨랐고 해수면 온도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22일 유럽의 기후 변화 보고서에 이어 이날 발표한 ‘2023년 아시아 기후 현황 보고서’는 지표 온도, 빙하 퇴각, 해수면 상승과 같은 여러 지표에서 기후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음을 강조했다.연평균 기온, 1991∼2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소위 '영원한 화학물질(forever chemicals)”로 불리는 과불화화합물(PFAS)은 물, 토양, 공기 및 식량 공급 과정에 존재하며 눈에 보이지 않고, 환경에서 결코 분해되지 않는다.AFP통신에 따르면 미국 환경보호국(EPA)은 최근 두 가지 새로운 화학물질을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위험한 "영원한 화학물질"로 분류했다.이 분류는 이 화학물질을 방출하는 업체나 기관이 이 오염 물질을 방출할 경우 제거하기 위해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과불화옥탄산(PFOA)과 과불화옥탄술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21일(현지시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저병원성 조류 독감(H9N2) 바이러스에 대한 최초의 인간 감염이 보고되었다.이 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히 보고되고 있으며, 현재 미국의 가금류와 소에서 발병을 일으키고 있는 위험성이 높은 고병원성 조류 독감(H5N1) 바이러스와는 다른 조류 독감의 아형(subtype)이다.야생 물새가 조류 독감 바이러스의 숙주로 알려져 있으며, 감염된 새는 타액, 점액 및 대변을 통해 바이러스를 배출한다.WHO, 베트남에서도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지난해 11월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의 글로벌 건강연구소(ISGlobal)의 과학자들은 유럽에서 높은 기온이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놀라운 사실을 밝혀냈다.이 대학 연구에 따르면 2022년 여름, 유럽을 강타한 폭염으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 수는 7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되었다.앞서 ISGlobal 연구팀은 2022년 유럽에서 6만2862명의 조기 사망이 폭염과 관련이 있다고 추정했다. 이는 유럽 35개국 823개 지역의 주간 기온 및 사망률 데이터에 적용된 역학 모델을 기반으로 했다. 폭염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뎅기열은 뎅기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되어 생기는 병으로 고열을 동반하는 급성 열성 질환이다. 뎅기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모기가 사람을 무는 과정에서 전파된다.이 모기는 아시아, 남태평양 지역, 아프리카, 아메리카 대륙의 열대지방과 아열대지방에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없는 병이지만, 최근에는 유행지역에 다녀온 후 발병하는 경우가 매년 30여 명씩 보고되고 있다.동남아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뎅기열이 거세게 확산하는 가운데 인도네시아에서도 최근 뎅기열로 인한 사망자 수가 급증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21일(이하 현지시간) 유로 뉴스(Euro News) 등 외신에 따르면 네덜란드 상원이 한때 유럽의 주요 가스 공급원의 흐로닝언 가스전(Groningen gas field) 시대를 완전히 마감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이 뉴스는 “이번 결정은 해당 지역의 가스 추출과 관련된 추가 지진 위험을 방지하려는 정부의 약속과 일치하는 조치”라고 보도했다.네덜란드가 유럽 최대 규모인 자국 내 가스전에서 시추를 영구적으로 중단한 것이다. 경제적 이득보다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로 평가받고 있다.유럽에서 가장 큰 가스전…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앞으로 몇 주 안에 미국에서 수백 조(兆) 마리의 매미가 땅 밑에서 솟아올라 하늘을 덮는 거의 신화에 가까운 자연 현상을 목격하게 된다.21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CNN 등 외신들은 13년 또는 17년의 수명 주기로 알려진 이러한 주기 매미들이 미국 남동부와 중서부 지역에 걸쳐 짧지만 압도적인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NYT는 “4월 말쯤 1조마리가 넘는 매미 떼가 미국 중서부와 남동부 16개 주에 출현할 것”이라며 “이는 1803년 이후 221년 만에 나타나는 대규모 매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기후(climate)와 인플레이션(inflation)을 합친 ‘기후인플레이션(영어, climateflation)’은 기상 이변과 완화되지 않은 온난화로 인한 인플레이션을 말한다.예를 들어, 기상 악화로 인해 농작물이 실패할 경우 가격 급등이 발생하는 경우다. 어떤 지역에서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 생산량이 감소하여 식품 가격이 상승할 수 있고, 다른 지역에서는 기후변화로 관광산업이 타격을 받을 수 있다.비록 오늘부터 이산화 배출량을 대폭 줄이더라도 세계 경제는 이미 기후 변화로 인해 2050년쯤 전세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그동안 시범적으로 운영되었던 주4일제 근무(four day work week)에 대해 무엇보다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생각됐던 기업의 최고 책임자인 CEO들이 이 제도에 호의적으로 변하고 있어, 이 제도의 정착이 어렵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글로벌 컨설팅업체인 KPMG가 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 대기업의 약 3분의 1인 30%가 주4일 또는 4.5일 근무와 같은 새로운 근무 일정 제도를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앞서 지난 11월 발표된 갤럽 여론조사에 따르면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최근 전기차 시장이 당초 생각보다 시들해 가고 있다는 징후들이 계속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1위 석유업체 엑슨모빌의 시가총액(이하 시총)이 1위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블룸버그 통신은 19일(현지시간) “엑슨이 전기차 제조업체의 판매가 둔화되고 투자자들이 휘발유 자동차를 버리는 것을 꺼리는 소비자들에 베팅한 지 1년여 만에 처음으로 시장 가치에서 테슬라를 앞질렀다”고 보도했다.이 통신에 따르면 불과 몇 년 전만해도 수년 전만 해도 엑슨의 시가총액은 테슬라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엑슨의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치즈 버거, 피자, 감자 칩, 그리고 탄산음료를 꾸준히 먹는다면 맛을 만끽하고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이러한 정크푸드 때문에 청바지를 못 입을 정도로 꽉 끼는 몸매가 된다면 상황은 달라질 것이다.그러나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몸만 망가지는 것이 아니라 지금부터 몇 년 후에는 중요한 뇌를 망칠 수도 있다는 것이다.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있는 서던캘리포니아대학(USC) 연구원들이 10대 시절(사람과 비교할 때) 정크푸드를 먹으며 보낸 쥐들을 대상으로 실험한 결과 나중에 꽤 심각한 기억력 문제를 겪는다는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중국이 우주 능력을 강화하고 민간 프로그램을 이용해 군사적인 목표를 은폐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미국이 경계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경고했다.AFP에 따르면 NASA의 빌 넬슨 국장은 17일(현지시간) 의회 연설을 통해 “중국은 특히 지난 10년 동안 우주 능력은 놀라운 발전을 이루었지만, 매우 비밀스럽게 진행되었다”고 말했다."우리는 소위 민간 우주 프로그램이라고 불리는 많은 중국의 프로그램이 군사 프로그램이라고 믿는다. 사실상 우리는 우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뉴스퀘스트=김형근 과학전문 기자】 세계보건기구(WHO)는 인간의 사망률이 "매우 높은" H5N1 조류 독감의 확산에 대한 위험성과 우려를 제기했다.WHO에 따르면 2020년 이 질병이 발생한 이후 수천만 마리의 가금류가 죽었다.그러나 미국의 경우 최근에는 가축을 포함해 여러 포유동물 종 내에서 바이러스가 확산돼 인간 감염 사례가 늘면서 이 질병에 전염될 위험도 증가했다고 WHO는 밝혔다.인간과 인간 사이에 감염된 사례는 없고 동물과 접촉에서 20일(이하 현지시간) 영국의 유력 일간지 가디언에 따르면 WHO의 수석과학자 제레미 파라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조 바이든 대통령이 일본 기업이 미국의 ‘최고의 자존심’인 최대 철강 회사 US 스틸의 인수를 끝까지 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7일(현지시간) "US스틸은 1세기 이상 미국의 상징인 기업이었다. 이 회사는 앞으로도 영원히 미국 회사로 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US스틸은 미국 소유하고 있으며, 미국 노동조합원들에 의해 운영되는 세계 최고의 회사”라고 지적하면서 노조원들에게 호소했다.“영원한 미국의 US스틸?”… 신일본제철 매각 막을 대안 없어이에 대해 AP통신은 11월 대선
【뉴스퀘스트=김형근 기자】 20일 오전 10시 10분 서울 성북구 정릉 북악골프연습장 쓰레기 재활용 처리장에서 이유를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40분만에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11시 30분 현재까지도 소방대원들은 현장에 남아 마지막 불씨를 제거하는 중이다. 21대의 불자동차와 5대의 구급 차량이 현장에 출동했으며 50명이 넘는 인원들이 투입되었다고 당국은 전했다.소방당국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화재의 원인에 대해서는 지금 조사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재산 피해에 대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