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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이기영 기자 = 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주요 대기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하나는 문재인 대통령과 대기업 회장단간 만남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또 하나는 기업에 대한 사회의 요구에 대해 각 기업들이 형편에 맞게 자발적으로 솔선해 나가자는데 의지를 모았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11일 대한상의 회관에서 대기업 그룹사와의 간담회를 갖고 대한상의가 조만간 대통령께 대기업과의 간담회를 요청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지난달 방미기간 중 경제계와의 차담회 자리에서 기업하는 분들을 가장 먼저 뵙고 싶었는데 경제팀 인선이 늦어져 이제야 뵙게 됐다며 돌아가면 다시 제대로 이런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이날 대기업 관계자들은 문재인 정부와 경제계 간 ‘소통채널’ 확대에 많은 기대감을 표시하며 정부와 경제계가 공통의 목표를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 간담회의 의제는 건강한 기업생태계 조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대기
정치일반
이기영 기자
2017.07.1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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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이기영 기자 = 제조업체들의 체감경기 전망이 2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수출 호조세’와 ‘새정부 기대감’이 작용한 덕분이다. 하반기 취업문도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더 넓어질 전망이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최근 전국 2200여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3분기 제조업체 경기전망지수(BSI: Business Survey Index) 조사’를 실시한 결과, 3분기 전국 경기전망지수는 2분기보다 5포인트 상승한 94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기준치(100) 아래지만 2015년 2분기(97) 이후 9분기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대한상의는 “새정부가 출범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추경 편성 등으로 내수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며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수출 증가세 역시 기업체감경기 개선에 긍정적 영향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수출증가세에 비해 견고하지 못한 내수의 회복세와 가계부채 문제 등은 불안요인이라며 본격적인 경기
정치일반
이기영 기자
2017.07.05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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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연구원, ‘한국 2010년 이후 국민가능처분소득은 가계소득 비중 늘고 기업 비중 줄어’ 연구 발표[트루스토리] 이기영 기자 = 2010년을 기점으로 국민가능처분소득 중 가계소득 비중은 늘어난 데 비해 기업소득 비중은 감소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국민처분가능소득이란 가계·기업·정부 등 각 경제주체가 소비나 저축으로 자유롭게 처분할 수 있는 소득의 규모를 말한다.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 원장 권태신)은 16일 ‘최근 우리나라 기업 및 가계소득 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외환위기 이후 지속되던 가계소득비중 하락과 기업소득 비중 상승 추세가 2010년을 기점으로 반전된 것으로 나타났다.분석결과 국민가능처분소득에서 가계소득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64.2%에서 2015년에는 66.7%로 2.5% 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기업소득 비중은 2010년 11.7%에서 2015년 9.3%로 2.4% 포인트 하락했다.또 기업소득 평균증가율에 있어서도
경제일반
이기영 기자
2017.04.1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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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이기영 기자 = 중소·중견기업들이 중장년 채용 시 가장 중시하는 요인은 ‘조직융화력’인 것으로 조사됐다.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이하 ‘협력센터’)는 채용정보 검색사이트 ‘잡서치’와 공동으로 5인 이상 중소·중견기업 1026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17년 중소·중견기업의 채용계획 및 중장년 채용인식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은 중장년 채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채용포인트는 기존 직원과 소통할 수 있는 ‘조직융화력’(31.7%)이라고 답했다. 이어서 ‘업무 전문지식’(23.0%), ‘눈높이 조정’(22.6%), ‘건강유지’(10.9%), ‘자격증 취득’(10.5%) 순으로 나타났다.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오랜 직장경험을 지닌 중장년들은 기본적으로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다는 전제하에 채용기업들은 ‘조직에 잘 적응 할 수 있는가’하는 측면을 심도 깊게 보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중장년 채용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561사의 직종별 채용계획을 보면 단순노무직
경제일반
이기영 기자
2017.02.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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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이기영 기자 =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기업들의 경영애로사례 1만 6000여 건을 네이버 지식iN에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대한상의와 네이버는 콘텐츠 제휴에 관한 업무협약을 통해 ‘경영상담 사례 Q&A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이날 밝혔다.양사에 따르면 ‘경영상담 사례 Q&A 서비스’는 대한상의가 최근 2년여 동안 인사·세무·마케팅·수출 등 경영 전반에 걸친 기업의 실무 궁금증과 애로사항에 대해 변호사·노무사·세무사·관세사·변리사·경영지도사 등 대한상의 전문위원들이 답변한 내용을 수록하고 있다.대한상의 관계자는 “네이버 지식iN과의 콘텐츠 제휴로 대한상의가 축적한 방대한 상담사례에 대한 기업인의 정보접근성이 크게 높아졌다”며 “상담분야와 질의유형이 다양해 기업실무자가 업무과정에서 갖는 궁금증을 유사사례 검색을 통해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일반
이기영 기자
2017.02.14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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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2017년 산업기상도 조사 발표[트루스토리] 이기영 기자 = 올 한해 우리 산업은 대내외 불확실성의 영향 때문에 흐릴 것으로 전망됐다. 대선을 비롯한 국내정치의 향배, 하방압박에 직면한 중국경기, 미국금리 인상과 후폭풍, 그리고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4가지 먹구름이 몰려올 것이란 전망이다.31일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10여개 업종단체와 공동으로 ‘2017년 산업기상도’를 조사한 결과 IT·가전산업만 ‘맑음’으로 관측됐다면서 건설, 정유·유화, 기계 등 3개 업종은 ‘구름조금’, 철강, 섬유·의류 등 2개 업종은 ‘흐림’, 그리고 조선, 자동차 등 2개 업종은 ‘눈 또는 비’로 예보했다.지난해와 비교할 때 4차 산업혁명의 수혜가 기대되는‘IT·가전’, 산유국 설비투자 재개수혜 등이 기대되는 ‘기계’업종은 1단계 호전된 반면‘정유·유화’는 중국시장의 자급확대로, ‘건설’은 부동산경기 둔화 등으로 1단계 악화됐다.올해 가장 쾌청한 업종은 IT·가전으로 분석됐다. 4차 산업혁명시
경제일반
이기영 기자
2017.01.3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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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결, ‘2016년 상장법인 상호변경회사 99사’ 발표[트루스토리] 이기영 기자 = 기업 이미지 개선 등을 이유로 회사 이름을 바꾸는 상장사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예탁결제원이 2016년 상장법인 상호변경회사가 99사에 달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16년 증권시장에서 상호를 바꾼 회사는 99사로 전년(98사) 대비 1사 증가했고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 법인이 19사로 전년(22사) 대비 약 13.6% 감소했으며 코스닥시장 법인은 80사로 전년(76사) 대비 약 5.3% 증가했다.최근 5년간의 상호변경 추세는 2012년 69사에서 2013년 67사(-2.9%)로 소폭 감소하다가 2014년 68사(1.5%), 2015년 98사(44.1%), 그리고 2016년에는 99사로 전년 대비 1.0%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16년도 상장법인의 상호변경 사유는 기업의 이미지 개선 또는 제고(52.5%), CI통합(15.2%), 합병(14.1%), 사업영역 확
경제일반
이기영 기자
2017.01.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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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이기영 기자 = 현대상선은 미국 롱비치터미널(TTI)과 장비 리스 업체인 HTEC의 지분(주식과 주주대여금) 20% 확보를 이사회에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현대상선이 인수받은 롱비치터미널(TTI) 등의 주식과 주주대여금 총 매입가격은 1560만 달러이다.이로써 한진해운이 운영했던 롱비치터미널(TTI)의 1대주주는 지분 80%를 보유한 세계 2위 해운선사 MSC이며 현대상선은 2대주주가 된다.현대상선은 롱비치터미널(TTI) 항만 요율 역시 MSC와 동일하게 적용받아 하역비 절감 및 안정적인 수익 확보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또한 기존 롱비치터미널(TTI) 대주단이 보유한 대출금 3억2천만 달러와 미국 항만청에 지급해야 할 임대료 9억 달러(11년간)에 대한 보증은 모두 MSC가 맡는다. 현대상선은 부채 및 보증에 대한 책임이 전혀 없다.롱비치터미널(TTI) 이사회 멤버는 3명 중, MSC(TiL) 2명, 현대상선 1명으로 구성된다. 또한 운영에 있어서 사업목
경제일반
이기영 기자
2017.01.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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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트럼프 시대 한국경제의 진로’ 주제로 국제세미나 개최[트루스토리] 이기영 기자 =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하더라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가능성은 낮을 것이라는 미국 국제전략 전문가의 전망이 나왔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18일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트럼프 시대, 한국경제의 진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열린 세미나에는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해 500여명의 기업인이 몰려 높은 관심을 보였다.이날 빅터 차(Victor Cha) 미국 CSIS(국제전략문제연구소) 석좌교수 겸 조지타운대 교수는 ‘한미동맹의 전망’에 대한 주제 발표를 통해 “북한 위기상황이 발생하면 미국과 공통의 관심사를 공유하는 우방과 그렇지 않은 비우방의 구분이 명확해질 것이다”며 “이러한 점에서 현재 진행 중인 한국의 정치적 위기는 반드시 해결돼야 한다”고 말했다.한·미 동맹의 국방·대북 억지력 강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한·미 동맹은 지
경제일반
이기영 기자
2017.01.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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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스토리] 이기영 기자 =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유통업계에도 최강 한파가 들이닥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서울 및 6대 광역시 1000여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2017년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4년만의 최저치인 ‘89’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RBSI가 80점대를 기록한 건 2013년 1분기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 : Retail Business Survey Index)는 유통업체들이 체감하는 경기를 수치화한 것으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다음 분기 경기가 이번 분기보다 호전될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의미이고 100미만이면 반대다.대한상의는 “국내 소비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사드 보복조치까지 이뤄지면서 유통업계는 내우외환을 겪고 있다”며 “김영란법 이후 첫 명절을 맞이한 유통업계는 설날 특수도 사라지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제일반
이기영 기자
2017.01.17 1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