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HD현대마린솔루션이 지난 25~26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25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235만3393주에 대해 총 6억195만4640주의 청약이 몰렸으며, 청약 증거금은 잠정 집계 합계치 약 25조원 규모다.공모 시가총액이 3조7071억원으로 올해 최대 공모 규모로 평가받는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일반 청약 증거금에서도 올해 최대 규모 기록을 경신했다.앞서 HD현대마린솔루션은 지난 16
【뉴스퀘스트=권일구 기자 】 올해 상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로 꼽히는 조선‧해양산업 분야 종합 솔루션 기업 HD현대마린솔루션이 본격적인 상장 절차에 돌입한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25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5월 내 유가증권시장 (KOSPI)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번 상장을 통해 890만 주를 공모한다.HD현대마린솔루션이 신주 445만 주(50%)를 발행하고, 2대 주주인 KKR(사모펀드)이 보유한 1520만 주 중 445만 주를 구주(먼저 발행된 주식) 매출로 내놓는다. 2480만주
【뉴스퀘스트=김소영 기자 】 신한투자증권의 에이피알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 99.8%가 디지털 채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21일 신한투자증권(대표 김상태)은 이와 같은 내용의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 공모주 청약에 참여한 투자자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신한 쏠(SOL)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통해 청약한 고객은 90.8%로 고객이 MTS를 통해 손쉽게 투자하는 추세라는 게 신한투자증권 측 설명이다.디지털 채널을 이용한 청약은 전체 납입 증거금의 98.4%를 차지했다. 나머지 1.6%는 지점을 방문해 청약한 투자자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업공개(IPO)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상장 전부터 알짜배기로 평가받는 일부 기업들의 주가가 상장 후 ‘따따블’(공모가 대비 4배 이상 주가 상승)을 기록하면서 올해도 공모참여를 통한 선점 효과를 노리려는 투자자들이 많다. 특히 기업가치 3조원 이상으로 평가받는 세계 3위 공장기계업체 DN솔루션즈(옛 두산공작기계)의 공모일정에 대한 관심이 크다. 올해 IPO시장의 최대어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말 정체됐던 글로벌 벤처시장과 달리 국내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올해 9월까지 리츠 및 스팩을 제외하고 IPO 주관실적이 없었던 KB증권이 무서운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5일 KB증권(사장 김성현)은 2023년 하반기 IPO 주관실적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KB증권은 지난해 압도적인 격차로 IPO 주관실적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들어 연이어 IPO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연말까지 12건에 달하는 IPO 주관실적 달성을 바라보고 있다는 게 KB증권 측 설명이다.실제로 양적인 측면에서 주관실적이 급증했고, 해당 IPO 딜 모두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으로 형성된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두산로보틱스가 하반기 기업공개(IPO) ‘최대어’라는 사실을 입증하면서 상장 첫날 뜨거운 관심 속에 장을 마감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두산로보틱스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공모가(2만 6000원)보다 97.69% 상승한 5만 14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유가증권시장이 열린 직후 두산로보틱스는 공모가보다 130% 이상 급등(최고가 6만 7600원)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다만, 상장 효과에 따른 차익 실현에 나선 투자자 등의 영향으로 상승폭이 낮아지면서 5만원대 초반에 주가가 형성됐다.최
【뉴스퀘스트=김민우 기자 】 내년 미국 뉴욕 증시 상장을 준비 중인 네이버웹툰이 작품 내 인종차별적 표현과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이에 네이버웹툰이 국내 독자뿐만 아니라 해외 독자들까지 고려한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이 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이번 인종차별적 표현 논란은 월요웹툰 '참교육'에서 발생했다. '참교육'은 네이버 웹툰에서 오랫동안 인기순위 1위를 차지한 인기작이다.문제의 발단은 지난 11일 공개된 최신 회차에서 나온 흑인 비하 영어 단어다. 이후 해당 회차의 불법 번역본이 X(구 트위터)나 레딧 등 커뮤니티에 퍼지며
【뉴스퀘스트=김민수 기자】 반도체 기판 검사 기가비스의 공모주 청약에 10조원 가까운 청약증거금이 쏠리면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2004년 설립한 기가비스는 반도체·PCB·배터리 등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광학 검사기, 레이저 응용 설비, 인라인(InLine) 설비 등을 개발·공급하는 기업이다.16일 기가비스(대표 강해철)의 상장 주관사 삼성증권은 15~16일 공모주 청약을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주 청약에서 기가비스는 ▲총 청약건수 30만 1783건 ▲총 청약수량 4억 5681만 5960건 ▲총 경쟁률 823.74 대 1 ▲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최근 새벽배송 업체 오아시스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 실패하면서 상장 철회 신고서를 제출한 가운데 동일한 업계인 컬리의 상장도 더욱 요원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13일 유통·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아시스는 전날 코스닥 상장 철회를 결정했다.지난 7~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 예측을 진행했으나 다수의 기관투자자가 공모가 희망범위 하단 이하를 써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렵다고 판단한 영향이다.오아시스마켓 공시를 통해 "보통주에 대한 공모를 진행해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고금리, 고물가, 경기둔화 등 글로벌 경제 상황 악화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케이뱅크는 2일 보도자료를 내고 ”케이뱅크는 그간 적절한 상장 시기를 검토해 왔으나, 대내외 환경으로 인한 투자심리 위축 등의 상황을 고려해 상장 예비심사 효력 인정 기한 내에 상장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앞서 케이뱅크는 지난해 9월 20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케이뱅크의 상장 예비심사 유효 기간은 올해 3월까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증시 부진과 그로 인한 IPO(기업공개) 시장 한파로 국내 주식거래 활동 계좌 수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주식거래 활동 계좌는 예탁 자산이 10만원 이상이면서 최근 6개월간 1회 이상 거래가 발생한 위탁매매계좌나 증권저축계좌를 의미한다.개설만 해놓고 사실상 거래가 없는 계좌는 제외되기 때문에 실제 투자 인구가 얼마나 늘었는지를 짐작할 수 있는 지표다.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기준 국내 주식거래 활동 계좌 수는 6394만8760개로 집계됐다.주식거래 활동 계좌수가 지난해 7월 말경 630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기업공개(IPO)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급격한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상황 악화로 투자 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컬리는 4일 보도자료를 내고 “글로벌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을 고려해 코스피 상장을 연기하기로 했다”면서 “상장은 향후 기업가치를 온전히 평가 받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재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컬리는 지난해 8월 22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해 6개월 안인 올해 2월까지 상장을 마쳐야 했다.앞으로 컬리가 상장을 위해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기업공개(IPO) 시장에 한파가 몰아닥친 가운데 상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던 밀리의서재와 제이오마저 상장을 철회했다.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던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는 수요 부진을 이유로 상장을 철회했다.앞서 밀리의서재는 현재가 상장 적기라면서 상장 일정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피력해온 바 있다.그러나, 지난 4~7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0대1에도 못미치는 경쟁률을 기록하며 상장 철회를 선택했다.밀리의서재 관계자는 "최근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금리 인상 등으로 위축된
【뉴스퀘스트=이태웅 기자 】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기업 '밀리의 서재(대표 서영택)'가 오는 22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밀리의 서재의 총 공모 주식수는 200만주로, 공모 예정가는 2만1500원~2만5000원이다.공모가를 기준으로 예상되는 시가총액은 1771억원~2047억원이다.밀리의 서재는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4일과 7일 양일간 수요예측을 통해 공모가를 확정한다.이후 10일부터 11일까지 일반공모청약을 진행한 뒤 22일 상장한다.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서영택 밀리의 서재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올해 상장을 목표로 했던 케이뱅크가 내년 1월로 상장 시기를 잠정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증시가 불황을 겪고있는 데다 자금시장 경색으로 시장 상황이 좋지 않은 만큼 상황을 지켜보고 상장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최근 주요 FI(재무적투자자)에 내부적으로 상장 목표 시점을 내년 1월로 잡았다.증시가 약세장을 거듭하는 데다 최근 카카오 먹통 사태로 카카오뱅크의 주가가 내림세를 지속하고 있는 등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시장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최근 카카오 먹통 사태에 그간 인터넷전문은행에서 일어났던 전산 장애로 인한 서비스 지연을 심상치 않은 눈길로 보는 이용자가 늘고 있다.증시 불황 등 악재까지 겹치며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자 올해 상장을 목표로 했던 케이뱅크 기업공개(IPO)에 먹구름이 끼었다는 분석이 나온다.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9년~2022년 8월) 은행권의 전산장애 중 건수 1위 은행은 케이뱅크(34건)가 차지했다.은행권의 전산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기업공개(IPO)를 철회하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앞서 한 언론은 컬리가 증시 침체 장기화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다고 판단해 컬리가 상장 철회로 가닥을 잡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이와 관련해 컬리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한국거래소와 주관사, 투자자 등과 상장 철회에 대한 어떠한 의사소통도 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컬리는 이어 “지난 8월 22일 상장 청구 승인 이후 정해진 기한 내에 상장 추진하기 위해 시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마켓컬리는 지난 3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해 5개월 만인 지난 8월 22일 심사를 통과한 바 있다. 통상 예비심사를 통과하면 6개월 안에 상장을 마쳐야 한다. 해당 기한을 넘길 경우 다시 예비심사를 거쳐야 한다.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새벽배송 플랫폼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가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가운데 컬리가 냉각된 IPO 시장 분위기에서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전날 같은 유니콘 특례상장으로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기업 ‘쏘카’가 기관 수요예측, 일반청약, 상장 첫날 공모가 하회 등 흥행에 실패해 컬리에 대한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쏘카의 사례를 감안하면 컬리가 몸값을 낮추더라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미지수인 만큼 ‘경쟁력 입증’이 컬리의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컬리는 지난 3월 말 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이후 5개월 만에 기업공개(IPO) 1차 문턱인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상장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컬리는 올해 말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할 수 있다.다만, 공모가 산정 등이 컬리 측의 고민거리일 것으로 관측된다.최근 IPO 시장이 증시 부진 등을 이유로 큰 타격을 받으면서 흥행을 위해서는 컬리의 몸값 하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컬리는
【뉴스퀘스트=남지연 기자】 연내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해 온 CJ올리브영이 상장 작업을 잠정 중단했다.현재 증시가 불황인 점을 고려했을 때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3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CJ올리브영은 최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작업을 잠정 중단했다.이달 중 예정했던 예비심사 청구를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당초 CJ올리브영은 지난해 11월 주관사를 선정하고 올해 상장을 위한 작업을 진행해왔다.상장 작업 재개 시점은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CJ올리브영의 예상 몸값은 약 5조원 수준으로, 하반기 IPO 시장의 최대 관심사로 꼽힌 바 있다.그러나 주식시장이 연일 약세장을 보임에 따라 목표한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 받기 어렵다는 판단이다.CJ올리브영은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기업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렵다는 주주 의견이 있어 기업공개 작업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최근 증시 부진 여파로 지난달 현대오일뱅크가 상장을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2022년 IPO(기업공개)시장에 대어급 출격이 사실상 막을 내리는 분위기다.21일 현대오일뱅크는 전날 열린 이사회에서 최근 주식시장 상황과 동종사 주가 동향, 투자심리 위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IPO를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2012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로 IPO의 꿈을 접게 됐다.당초 현대오일뱅크는 국제유가의 급등으로 정제마진이 크게 늘면서 역대급 실적을 올릴 것으로 예상돼, 올해 하반기 IPO 대박이 기정사실로 여겨졌다.실제로 현대오일뱅크는 지난 1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70.7% 증가한 704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현재 유가 등을 반영할때 현대오일뱅크의 기업가치는 최대 10조원 이상으로 추정한 바 있다.하지만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금리인상 등 세계 경제를 둘러싼 우려가 커지면서 국내 증시가 급격한 하락세를 보이는 등 시장 상황이 안 좋게 흘러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