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프로농구 KT 소닉붐의 연고지가 기존 부산에서 수원으로 이전된다.KBL은 9일 오전 서울 논현동 KBL 센터에서 제26기 제4차 임시총회 및 제5차 이사회를 열고 "KT 농구단의 연고지를 2021-2022시즌부터 부산광역시에서 경기도 수원시로 변경하며 홈 경기장은 서수원칠보체육관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로써 KT는 기존 프로야구 구단 KT위즈에 이어 프로농구 KT 소닉붐까지 모두 수원에 둥지를 틀게 됐다.특히 수원은 KT외에도 프로축구 삼성블루윙즈와 수원FC, 프로배구 한국전력(남자), 현대건설(여자) 등 국내 4대 프로스포츠 구단을 모두 품은 스포츠 메카가 됐다.참고로 수원은 과거 프로농구 삼성썬더스의 연고지이기도 했다.한편, KBL은 이날 KT의 연고지 이전 건외에도 제27기 KBL 사업계획 및 예산, 임원 선출, 신규 회원 가입, 구단 연고지 이전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임시총회에서는 KBL 제10대 총재로 김희옥 前 동국대학교 총장을 선임했다.
【뉴스퀘스트=김동호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남자 프로농구 무대에 진출한다.KBL은 2일 “한국가스공사가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프로농구단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KBL은 오는 9일 오전 8시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해 한국가스공사의 전자랜드 농구단 인수를 승인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 농구단은 오는 9월 공식 창단할 예정이다.한국가스공사는 전자랜드 농구단 인수를 통해 B2C 기업으로 변화 모색, 수소충전소 등의 수소 사업과 신성장사업의 효율적 홍보 기회를 마련함과 동시에 국내프로스포츠 산업 진흥 및 유소년 농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계획을 수립해 진행할 방침이다.체희봉 한국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농구단 인수를 계기로 B2C 기업으로 변모해 대중에게 한발 더 친숙하게 다가가고, 국내 스포츠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새로운 활력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지난 2003-2004시즌부터 리그에 합류한 전자랜드 농구단은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