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LG전자의 인공지능(AI) TV가 이제 아랍어도 알아듣는다.LG전자는 'LG 올레드 AI ThinQ'와 'LG 나노셀 AI ThinQ' 등 2019년형 LG 인공지능 TV에 독자 인공지능 플랫폼 'LG 씽큐(LG ThinQ)'를 토대로 아랍어 음성인식 기능을 탑재해 중동시장에 본격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LG전자는 세계 최초로 아랍어 음성인식 기능을 적용한 TV 신제품을 이달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이라크, 요르단 등 중동시장에 확대 출시할 예정이다.이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여러 차례 버튼을 눌러 TV 기능을 조작할 필요가 없다. 매직리모컨의 마이크 표시 버튼을 누른 채 음성으로 명령하면, 콘텐츠 검색 및 추천, 볼륨 조정, 채널 변경, 화질 또는 음질 모드 변경 등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예를 들어 사용자가 "오늘 제다(Jeddah) 날씨 어때?", "케밥 레시피 알려줘" 등을 아랍어로 말하면, TV 화면에서 관련 콘텐츠를 확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