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퀘스트=김보민 기자】 LG전자가 세계 자동차부품업계 3위인 캐나다의 마그나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로이터통신은 23일 "LG전자가 마그나와 10억달러(1조1094억원)를 투자해 전기차 파워트레인(동력전달장치) 분야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외신에 따르면 LG전자는 신규 합작법인 지분의 51%, 마그나인터내셔널은 49%를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양사의 합작회사는 인천과 중국 난징 공장에서 파워트레인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업계는 양사의 합작회사가 생산한 부품이 애플의 차세대 전기차 '애플카(가칭)'에 공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보고 있다. 애플이 전기차 출시를 위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애플은 지난 21일 자사 자율주행차량을 2024까지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에 LG전자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며 23일 LG전자 주가가 20%가 넘는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LG전자의 거래금액이 10만원 선 위로 올라선 것은 20
【뉴스퀘스트=최인호 기자】 LG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액 15조6990억원, 영업이익 7811억원을 올려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LG전자는 매출액은 역대 3분기 중 최대 수준이며, 올해 누적 매출액도 46조2433억원으로 역대 최대라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도 역대 2번째이다.또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전분기 대비 0.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4.3%, 전분기보다 19.7% 증가했다.증권업계에서는 LG전자의 이 같은 실적을 예상한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6055억원)을 훨씬 웃돌면서 '어닝서프라이즈'로 평가했다.이에 LG전자는 올 1~3분기에 매출 46조2433억원, 영업이익 2조3340억원을 각각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45조5694억원·2조6276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은 1.5% 증가한 수치지만 영업이익은 11.2% 줄었다.LG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연결기준 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